[실준50기 돈이 1하는조 드림봄] 조장 후기를 적으려니 감사하다는 말 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꾸준하며 겸손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 드림봄입니다.

어제 4주차 조모임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야 조장 후기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글을 적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보니

결국 조장이라는 역할로

한 달을 보내는 동안 남는 생각은

'감사함' 인 것 같습니다.

1. 오프라인 강의 수강과 조장의 역할

저에게 찾아온 소중한 기회 감사합니다

실전준비반 수강신청 날,

운 좋게 수강 신청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조편성 신청서를 제출하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오프 강의에 오시는 분들은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열정 가득이신 분들도 많다고

그 전부터 들어왔기에

조장이 되지 않더라도

한 달동안 열심히 배우겠다는

자세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과정에서

조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조원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역시 오프강의까지 찾아오신 분들답게

열정적이신 조원분들과 함께

한달간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2. 반장님과 1~11조 조장님들

또 다른 동료들을 만나 감사합니다.

조장이 되면

10여개의 조를 챙겨주시는 반장님과

다른 조장님들과 함께 한달을

함께 할 수 있는데요,

이 안에서 조 운영의 고민이나

개인적인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해주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시작은 많이 떨렸습니다.

첫 반모임을 하는 날,

저희 조 분위기 임장 일정과 겹쳐

반모임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왜냐면.. 낯을 가리는.. 극 I 라서..요... ㅋ;;)

그렇게 저 혼자만 어색한 상태로

온라인으로 처음 뵙게 된 반장님과 조장님들,

제 걱정이 무색하게

세심하게 하나하나 챙겨주시는 제인반장님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왕초(?) 조장님들,

첫 실준반에서 조장을 맡으신

대단하신 샛별 조장님들,

매일 함께 톡방에서 떠드는

즐겁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또 다른 동료를 얻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3. 그리고 실준 50기 1조 조원님들

감사한게 많아서 제일 마지막이에요.

그리고 실준 50기

무려 '1조'로 만나게 된

우리 조원님들.

이번 조 활동을 시작하며

저에겐 한가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이전 달 서기반 조장을 하며

저 스스로에게 남긴

숙제? 목표? 같은 것이었습니다.

<지난달 조장 복기글에서...>

그래서 이번 조 활동에서는

7분중 5분이 실준반 첫 수강임에도

과감하게(?) 목표를 제시해드렸습니다 ㅋ

1강 자모님 강의 중에

'실전반 가서도 스스로 임장 루트 못 그리는 사람도 있다'

라는 말씀을 듣고 더 그럴 용기가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ㅎㅎ

월부에서 한 달동안

임보와 임장을 함께 하는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게 해드려야겠다는

저만의 목표를 세운 뒤

소소한 목표들을 제시해드렸고,

(분단임 루트 스스로 그려보기,

과제 하루 일찍 내고 임장 참여하기,

전임,매임 진행해보기 등등)

역시 너무 감사하게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조원분들 덕분에

현재까지 매우 잘 진행중입니다.

부탁 드린 부조장 역할을 흔쾌히 받아주셔서 항상 조원분들의 질문 받아주신 유얼유님

지난 달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이번 달 크게 성장하신 또돈잉님

임장팀장 역할 자원과 여러가지 질문들로 함께 생각하게 해주신 사막야옹님

늦게까지 업무하시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츄티님

멀리서부터 오셔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의지로 꿋꿋이 참여해주셔서 모범이 되어주신 별님

첫 월부 강의임에도 준비된 월부인의 모습을 보여주신 섬세한 F남 뀨님

조원님들 덕분에 이렇게 조 운영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4. 그래서 조장 신청 하면 좋나요?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또 신청할거에요.

정규 강의를 듣는 것이

월부 환경 안에 있도록

스스로에게 하는 환경설정이라면,

조장 신청은 그러한 환경 설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원님들의 목표 달성을

함께 하는 런닝메이트로서,

다른 조장님들, 반장님과 함께 하며

두배로 많은 동료를 얻고

적극적인 환경 설정으로

저 자신의 성장도 함께 하며

(조원님들께 목표 제시하고 과제 독려하려면

제가 안하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

감사함으로 가득한 한 달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

조 톡방과 조장 톡방에서

오가는 즐겁고 훈훈한 대화들,

조원님들이 과제 완수하셨다는

글이 올라올때마다 느낄 수 있는

뿌듯함과 감사함,

함께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24년 1월,

날씨는 추웠지만 훈훈했던

실전준비반 50기 돈이 1하는조

조장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