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혁명 - 브라이언 페이지

책을 읽고 느낀점 및 논의하고 싶은 점

사실 처음 책을 읽는 1단계의 내용은 좀 진부하다고 느껴졌다. 

패시브 프리너

자동소득을 창출해 자유시간과 자유 선택할 의지를 가질 수 있는 사람.

이 개념을 설명하고 자동소득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부분이 100페이지 가까이 되다 보니 살짝 지겨울뻔 했지만 지금까지 읽었던 모든 부의 성공을 이룬 책들과 동일한 결을 하고 있다는 데에서 성공의 길은 역시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목표를 명확히 하고 가시화 하며, 최종 기한을 정해 몰입한다.

지금까지 읽었던 모든 책들이 비슷한 말을 하고 있기에 나도 책을 읽을때마다 반성하며, 부의 지름길로 가는 길로 가야겠다 마음을 먹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곧바로 길을 잃고 헤매기 시작하는 것 같다.

패시브 프리너가 되는 실전 4단계 

1단계 최소 독립자금, WAN을 설정하라

→ 24년 초 열기 재수강을 통해 새로 작성한 비전보드에는 35억원 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매월 생활비, 의료비, 여행, 아이를 위한 자금을 포함한 액수. 사실 맨 처음 월부를 시작했을 당시 적었던 숫자보다는 현저히 낮아진 숫자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사실 순자산 10억만 있어도 되지 않나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도 한다.. 힘들다는 핑계로 말이다. 다른 길로 세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가기 위해 이 목표부터 다시 재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독서모임 전까지는 목표를다시 꼭 설정해보자!

2단계 자동소득원을 선택하라

→ 현재 나는 월부안에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동소득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에서는 자동소득원을 정하고 자동소득을 산출하는 시점부터 다른 소득원을 산출하기 위한 노력을 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여기에서 내 방향성이 헷갈리는 부분은 현재 소득수준에서는 수도권 투자가 요원하고 .. 그렇다면 소득을 늘리기 위한 다른 활동을 먼저해야 하는 것일까? 그래서 자동소득원을 산출하고 시간과 내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때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론 책 뒷 부분에 나오는 당신을 무너트리는 함정 중 다람쥐 함정에 빠지는 사람이 될까 걱정되기도 한다. 결국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들을 헛되이 하지 않는 결정을 내려야 하며, 불안감에 빠져 헛짓하면 안된다고 다짐해본다.

3단계 WAN에 이를 때 까지 자동 소득원을 확장시켜라.

4단계  자동소득원을 모으기를 통해 자동소득원을 다각화하라.

→ 사실 3,4단계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월부의 방식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바라봐야할지 궁금한 부분이다.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이야기 해보면 좋은 주제일 것 같다.

이 책에서 꼭 적용하고 싶은 점

언제, 어디서, 무엇에 집중할 지 선택하라

월부를 시작한 지 어언 2년. 머릿속으로는 누구보다 열심히 몰입하는 사람이었지만 실제 몸뚱이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

피곤하다는 핑계로, 하기싫다는 마음으로 미뤄뒀던 많은 일들이 스케줄러에 줄을 그어지지 않은 채로 많이도 남아있다. 

책에서 나온대로 

언제 집중 할지 선택해서 루틴 처럼 그 시간에는 무조건 할일을 하는 것 

어디에서 집중할 지 공간을 선택해서 그 공간으로 나를 미뤄넣는 것을 꼭 해내야겠다.

하지만 업무에 지치는 날들

육아에 지치는 날들은 도대체 어떻게 에너지를 높일 수 있단 말인가?

오늘도 하루종일 쉴 틈없이 쏟아지는 업무를 헤치우고 

아이 입학으로 스케줄짜느라 고민하느라 시간을 쓰고나면 도저히 무엇을 더 열심히 할 에너지가 생기지가 않는다.

동료들에게 지치는 날 어찌하는지 

지치는 날이 연속되면 어떻게 이겨내는지 물어보고싶다.

적용하고 싶은점인데 오히려 물어보고 싶은 점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 

독서모임을 기대하며 독서후기를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