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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똑똑이의 아하 모먼트 3가지

25.03.10

학창시절 늘 공부를 잘하는 최상위권 학생, 회사에서는 늘 업무를 잘하는 최상위권 퍼포머… 그거 다 필요없는 헛똑똑이구나 싶었던 3가지 아하 모먼트를 기록합니다.

 

  1.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본주의 마인드를 탑재하지 못한 헛똑똑이
    빚 1원도 내지 않고 오로지 근면성실하게 ‘근로소득’으로만 나를 풍족하게 키운 부모님을 너무나 존경하지만, 나는 생활비를 아껴가며 나를 희생해가며 살고 싶지 않다 & 지금은 그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급여-근로소득’에만 의존하는 경제 생활을 해왔다는 사실, 자본주의의 시스템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
     
  2.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Not A But B를 현생에 적용하지 못한 헛똑똑이

    Not A But B가 무슨 뜻인지 알고, 내가 원하는 표현으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는 있지만 현생에 적용할 생각은 못했다. 내가 알고 있었던 모범생, 근면성실한 직장인, 근로소득, 부동산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은 모두 Not A 였다.
    But B에 들어갈 B의 답을 열심히 알아가고, 또 확실하게 적용해야겠다.
     

  3. 월급쟁이로 일하면서 월급쟁이 부자가 될 생각은 못한 헛똑똑이
    대학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취업하고, 입사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진급을 한 그야말로 회사가 가장 원하는 '노예 마인드의 월급쟁이’인 나. 회사 일만 열심히 하고 재테크를 하나도 못했다는 본부장님을 보고 ‘헉 나의 10년 뒤 모습인가’라는 생각을 지금이라도 빠르게 가지게 되어서 다행이다.
    또한, 회사 일에 지쳐 40대에 파이어족이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강의를 듣고 그것이 좋은 방법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서 일군 것을 지키며, 그것을 토대로 수입을 늘리고, 장기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부자 마인드의 월급쟁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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