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 매도, 수도권 갈아타기 고민에 혜안을 얻다!(2년 뒤에 다시 뵌, 마스터 멘토님과의 2번째 투자코칭 후기) [레키]

안녕하세요.

레전드로 나누며 실력 키우는

레키입니다.

오늘 아침 10시,

존경하고 좋아하는 마스터 멘토님과

투자코칭이 있어 예쁜 옷을 갖춰 입은 후,

한껏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월급쟁이부자들 사옥에 다녀왔습니다!

약 2년 전,

마스터 멘토님과의 투자코칭을 통해

20대 사회초년생 싱글투자자의

고민에 대해 질문을 드렸고,

그 당시 막연하고 답답했던 고민들을

말끔하게 해소시켜주셨을 뿐 아니라,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기에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는데요,

그 이후부터 매년 연초마다

변화하는 시장상황과 개인상황에 따라

새롭게 투자코칭을 받음으로써

현재 재무 포트폴리오에 대해 점검받고

이후 자산운용 방향성에 대해 멘토님의 생각과

얼라인시키며 조정해오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25년도가 시작되자마자

투자코칭을 받고 싶었지만,

계속되는 광탈로 인해..

계획했던 날로부터 2달이 넘은 시점,

간신히 '아너스 혜택'을 통해 멘토님께

투자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3.8 마스터 멘토님과 함께한 투자코칭 후기]

https://cafe.naver.com/wecando7/9663331

멘토님께서는 지난 번 투자코칭 내용도

함께 살펴봐주시며 깊이감 있는

코칭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인

개인적인 이야기를 제외하고

인상 깊게 와닿았던 말씀들 중

몇가지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급 많은 곳에 투자한 1호기,

매도할지 고민됩니다.

제가 투자한 1호기는

23년 9월 달에 제 소유가 된 물건으로,

투자 이후 공급을 트레킹하다보니

어느순간 당시 보고 들어갔던 것보다

공급물량이 우후죽순 많이 늘어나 있었고,

만기일에도 몇 천 세대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같은 시기 공급이 적은 지역에

투자하셨던 동료분들, 선배님들께서

1호기를 매도 하시고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갈아타시는 모습,

아직 수익이 많이 나진 않았지만

매도 기준 중 한가지를 떠올리며,

(= 갈아타기 후보가 생겼을 때)

매도를 하고서 공급이 적은 지역

또는 더 가치가 좋은 지역으로 갈아탈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스터 멘토님께서는

저의 고민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레키님,

당시 최선의 지역이 A였던 거에요.

B지역은 비쌌어요.

가치대비 싼 걸 봤을 때는

안전한 걸 했고,

할 수 있는 걸 했다고 복기하는 게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지역을 하더라도

투자하게되면 보유하는 동안

공급을 피해서 세팅했는데

중간에 나간다고 하거나 하면서

만기 최적의 타이밍과 어긋날 수 있어요.

투자 자체가 리스크가

있기에 이런 부분이 있고,

잘 지켜나가는 투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고생했으니 수익내는 경험을

해보는 게 중요하거든요.

마스터 멘토님 말씀

멘토님께서는 코칭을 시작하면서부터

현재 가진 중소도시 물건 중에서도

만기일에 공급이 맞물리는 물건이 있는데

현재 차익이 나지 않았고,

전세재계약을 통해 보유하려고 한다는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중소도시를 투자할 때

4~5년 보유하는 전략으로 가야하며,

그 정도 보유해야 수익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멘토님께서도 제 물건과 비슷한 상황의

물건이 있다는 말씀에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투자의 기본 원칙 중 하나,

'무릎에 사고, 어깨에 판다.'

말씀을 들으며 다시 투자자로서

'기본' 을 정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이 있는 환경에 있으면서

투자 구루책을 읽고 마인드를 단단하게

다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외로,

엊그제 동료분과 오전에 다녀왔던

<윤미애 벤츠 이사님의 북콘서트>에서

이사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

왜인지 이어서 떠올랐는데요,

"IT에서 배울 때

전단지 만들어서 꼭대기 층부터

전단지 돌리고 다녔어요.

"안녕하십니까! 윤미애라고 합니다!"

처음 영업 시작하고나서 너무 힘들어서

6개월 동안 퇴근하고나면 울었는데,

그때 근성과 맷집이 만들어졌어요.

나 전단지까지 돌려봤는데?

수입차 딜러가면 잘하겠다 했어요."

-윤미애 이사님 말씀-

투자 분야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겪게 되는

고난과 고통들에 대해 하나 둘.

온전히 마주하고 대응해나가면서,

초보 부동산 투자자로서

맷집과 자신감이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는 존경하는 마스터 멘토님처럼

단단한 투자자로 성장해있지 않을까

생각이 조심스럽게 들었습니다.

XX년 뒤, 수도권 투자기회

잡을 수 있을까요?

현재는 수도권에 투자할 자금이 부족하여

몇 년 후의 서울 수도권의 공급이 줄고,

이어 전세가율이 올라 매전갭이 붙으면,

1호기를 매도하여 얻은 차익+투자금

+이후 모으는 종잣돈 등을 합친 돈으로

수도권 소액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서울 상급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수도권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약간 걱정어린 마음에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향후 모을 수 있을 투자금을

미리 계산해본 결과,

1기 신도시 구축이나

서울 5급지 정도 (노원,중랑구 등) 가

투자 가능 범위에 들어올 것 같아

해당지역을 보고 있었는데,

멘토님께서는 아래와 같은 말씀을

해주시며 전혀 생각치 못한 곳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C 지역은 XX업무지구

접근은 괜찮지만,

흐름이 더디게 올 수 있음을

감안하셔야 하고,

제가 투자했던 때보다

많이 노후화되어서

투자금이 좁혀지긴 했지만

파워풀하게 움직일지 애매하고,

전세상승분으로 드라마틱하게

운영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D,F 지역 메인급지 아닌

'끄트머리 걸쳐진 곳'들은

적은 투자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지금 당장 투자는 어렵지만,

임장하며 공부해두시면 좋아요.

마스터 멘토님 말씀

또한 하급지부터 보는 건 아니며

4급지부터 보면 좋겠다는 말씀과 더불어

수도권 투자 기회는 더 오랫동안

기다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까지..

향후 다가올 수도권 투자기회를 위해

마냥 기다리며 고민할 것이 아니라,

만일 그때가 되어서 다 날라간 것 같더라도

열려있을 단지들을 생각하며,

현재 해야 할 행동에 집중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어느덧 한 시간이 지난 시점,

멘토님께서는 투자코칭을 마무리 하시며

투자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 조언들도 진심을 다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너무 부동산으로 몇 년 안에

성과내겠다 하지 않아도 되고

한 채 바로 투자 안해도 되니

제 나이 때 누려야 할 것을 즐기며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따뜻한 인생선배님 조언에

뭉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ㅠ

제 인생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남은 20대를 후회없이 보내기 위해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잠시라도 시간을 내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월부의 여러가지 코칭에서

멘토님을 뵐 때마다 큰 힘과 동력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코칭인 만큼

개인적으로 준비했다고 하시며 전해주신

<인생설계자> 책도 너무 감사드립니다ㅠ

지난 2023년도에 이어

이번 2025년도에도 따스한 응원과 조언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처럼

2026년도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더 단단해진 투자자로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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