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강의를 듣기 전에는 막연하게 내 집 마련만 성공할 수 있으면 끝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최대한 대출을 끼지 않고 자본금을 많이 모아서 건물을 하나 사면 끝이라 생각했다.

 

강의를 듣고나서 가장 처음 든 생각은, ‘돈의 흐름을 읽고 대출까지도 잘 활용해야하는구나’ 였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무작정 대출은 나쁜 것이라 생각했고 최대한 대출이 없어야한다고 들어왔다.

그래서 더더욱 내 평생 건물을 구매하긴 커녕 자가 마련도 절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광고 문구, ‘소액으로 nn억 부자되다’.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어느 새 구매하였고, 업무에 치이는 와중에 시간을 내서 강의를 몰아 들었다.

아직까지는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지금까지 한 재태크는 저축이 전부였으니까.

투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원금을 손해보지 않으려면 어떤 전략을 펼쳐야하는지 앞으로의 강의에서 조금씩 배워나갈 수 있을 거라 믿어본다.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애써 무시하던 내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예상 금액을 보니 다시 한 번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몰려왔다.

하지만, 이번에 기초를 잡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분명 목표에 도달하지 않을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그동안 티끌들을 소비하며 사라져버린 내 태산을 생각했다.

이제부터라도 티끌들을 모아보면 어떨까.

이제 투자도, 경제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종잣돈 모으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라는 명목으로 소비하던 걸 줄이고 종잣돈 불리기의 기쁨을 깨달아야겠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계속 보는 눈을 길러야겠다.

 

다음 강의를 듣는 게 기다려진다.


댓글


바니1
25.03.11 22:21

티끌들을 소비하며 사라져버린 태산..! 올리버님 시인 같아여♡ 우리 무지출 챌린지 할까요..?ㅎㅎ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