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충동적인 결정이 나를 성장시킨다

어느 날 우연히 본 광고와 할인쿠폰을 받고서 ‘한 번 해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강의를 신청했다.

잠 못드는 새벽에 충동적으로 누른 구매버튼, 부동산에 관한 지식도 관심도 하나도 없었기에 그 순간에는 그냥 뭔가에 홀린 것 같았다. 소액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매혹적인 문구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열반스쿨 기초반은 아무 것도 모르는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투자의 제일 기초를 배울 수 있어서 어떤 마인드로 투자를 시작해야하는지, 기본 원리를 배울 수 있어서 이걸 기반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기초 강의를 통해 시작점에 올랐다. 시작점에 오른 것으로도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2월의 나는 부동산을 이용한 재태크에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업무에 치이면서도 결국 완강한 나를 칭찬해야지.

3월도 빠르게 지나갔고 배운 내용을 이제 실천할 일만 남았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 나의 상황을 살펴보고 그에 맞게 계획을 세워야 실행에 옮기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세워진 나의 6개월 계획은 아래와 같다.

1. 출퇴근길 부동산 관련 기사 매일 3건 이상 읽기
2. 종잣돈 확보를 위한 매일 가계부 작성 및 절약 실천
3. 앞마당 3곳 이상 만들기를 위한 매주 3시간 이상 임장
4. 회사 밖의 생활을 존중해주는 곳으로 이직준비(회사에 모든 걸 쏟을 수는 없기에…!)

위의 4가지를 기준으로 잡고 투자자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실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