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 중급반 1기 19조 조장을 맡은 호야쭌야입니다~~!!
제목이 좀 자극적인가요?
(뭔가 약장수 느낌 ㅋㅋ)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은 저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ㅎㅎ
강의 시작한지 벌써 3주가 지나서 마지막 주라니..
월부 시작하고나서 시간이 2배속으로 가고
불면증이 사라지는건 완전 찐이었어요 ㅋㅋㅋ
저는 지난 3월 열기반을 시작으로
6번의 강의를 들으면서
감사하게도 4번의 조장을 맡았습니다.
처음 조장 맡았을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월부시스템에 겨우겨우 따라가느라
조원들도 저도 허둥대면서 끝났었어요.
두번째는 그보다 훨씬 쉬웠고...
지난달 내마기초반에서는 감격스럽게도
우수조와 우수조장도 경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복이 참 많아요 ㅎㅎ
이번 내마중급반에서도 조장을 맡으며 좋았던 점을 적어볼게요^^
이번달 조장으로서 저의 목표는
편안하고 따뜻한 조장이 되는것이었습니다.
투자강의와는 다르게 내집마련 강의이다보니
너무 멱살캐리하면 지레 겁먹고 도망치고 싶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거든요.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원 한분한분 강의 완강에 촛점 맞추는것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제가 정말 편안하고 따뜻한 조장이었는지
조원분들께 물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런데 중요한건 나를 위한 목표가 아닌
조원분들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톡방에 글하나 올릴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부담드리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독촉"이 아닌 "독려"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우리 월부의 핵심가치인
찐 기버의 자세를 배워갑니다.
원래 저는 평범한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월부 오기 전에는 누구보다 계산이 빠르고
댓가없는 나눔이란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일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월부에서 조모임을 통해 소통하면서
' 받는기쁨' 보다 훨씬 큰 ' 주는 기쁨 '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알아왔던 행복의 차원을 넘어서는
다른 차원의 가치를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연령, 성별, 직업이 다른 다양한 조원분들과
소통하고 리딩하게 되는데요.
오랫동안 공부하신 조원분께는 경험담을 배우고
이제 막 시작하신 새내기 조원분께는
초심과 열정을 배우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면서
밀어주고 끌어주는 관계..
이게 바로 월부에서 조모임을 하는 이유인것 같아요.
그리고 조모임과 별개로 조장을 하게 되면
따로 조장님들의 반이 조성되는데요.
이번 저희 반에는 가우리 반장님을 비롯해서
튜터, 리더로 활동하시는 조장님들..
심지어 젊은우리 튜터님과 끼꼬님까지..
조원으로만 있을때는 만날 방법이 없는
한참 멀게 느껴졌던 튜터님 , 멘토님들과 소통을 하게 됩니다.
돈을 내고도 만나기 힘든 분들과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어요 ㅎㅎ
월부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으신 분들의 공통점으로
다들 '동료의 힘'을 꼽으시는데요.
첫마음이 끝까지 가기 어렵고
어디가 끝인지도 알 수 없는 과정을 반복하려면
혼자서는 정말 힘들기 때문에
그만큼 인맥이 중요하다는 뜻인것 같아요.
첫 오프라인 조장 모임에서 느낀 감정은
거의 충격에 가까웠어요.
나와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거의 48시간처럼 쓰고 있는 분들...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린데도
인생2회차인듯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경험담들...
심지어 조장 모임을 새벽 5시 미모로 하는 ..ㅋ
사회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어나더레벨의 인맥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의 한계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3주동안 입에 달고 살던 말이에요.
조장을 하지 않았어도 강의만으로
충분히 마인드셋과 지식은 얻을수 있었을거에요.
하지만 조장을 하면서
내가 낸 강의료의 200%를 제대로 뽑을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조장을 하면 뭔가 조원들에게 도움을 드려야 하는거 아닌가?
나도 아직 잘 모르는데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
조장신청 여부 체크를 할때 가장 망설이는 이유가
이런 생각들 때문인것 같아요.
처음에 저 역시도 그런 생각때문에 주저했었지만
막상 해보고 나니 그런것들은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뭔가를 더 많이 알아야만 조장하는게 아니었어요.
조원분들 한분한분을 응원하고
끝까지 함께 하려는 그 마음하나면 되는거였어요.
실제로 조장을 하면서 내가 나누는것보다
내가 얻는것이 훨씬 큽니다!!
이건 진짜 진리에요~!!
공부하면서 혹시 번아웃이 오거나
지치고 힘든 분들은 반드시 조장지원 하세요!!
(진짜로 약파는거 아님^^)
늦은 시간까지 조장방에서 질문에 답변해주신
젊은 우리 튜터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방향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조톡방 뿐 아니라 통화를 통해서까지
어려운 점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가우리 반장님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도 어려워했던 매임을 함께 해주신
이권조장님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분한분 열정과 실력 장착하셔서
제대로 자극받게 해주신
12~22조 조장님들 감사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하루하루 성장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신
월부라는 환경에도 감사합니다!!
댓글
"강의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자를 위한 시간 화이팅입니다 ♡♡ 여러분이 뭘 하든 인생은 계속된다."" 시작의 기술 -게리 비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