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앙냥냥] 독서후기 #49 여덟 단어

 

본질, 원씽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본질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나에게 무엇이 진짜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투자도 일도 무엇 하나 미래가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회사도 건강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돈도 없고) 최소한의 투자 활동만 하고 있는게 과연 옳은 판단일까

스스로의 기준치를 너무 낮추고 있는 건 아닐까

 

 

의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경험하는 어떤 순간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순간의 합이 되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내 삶은 의미 없는 순간의 합이 됩니다.

 

김춘수 시인의 시를 처음 알았을 땐 (학생이었으니까) 그저 외우기만 했었는데, 지금 다시 읽고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놓치고 있는 것, 놓칠 수 있었던 것에서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와닿는다.

내 삶의 의미에 대해서 되게 많이 고민을 하고, 지금도 의미없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거창한 의미같은 건 없고, 내가 생각하는대로 관점이 달라지는 건 아닐까?

 

 

선택에 대한 확신

 

다른 이의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완벽한 선택이란 없습니다.

절대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선택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만 하지 말고 선택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입니다.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려면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게 제일 좋은 답이에요.

그대의 온 행복을 순간 속에서 찾아라

 

찬란한 순간을 잡으세요.

자신의 선택을 옳게 만드세요.

여러분의 현재를 믿으세요.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순간에 이름을 붙여주고, 의미를 불어넣으면 모든 순간이 나에게 다가와 내 인생의 꽃이 되어줄 겁니다.

 

한 때는 동료의 투자를 보면서 왜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나는 왜 이런 방식을 택한거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당시 그것이 나의 최선이었고,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을 나는 할 수 있었으니까

 

사람들이 내 단지를 억지로 좋아하게 만들 수는 없지만 ㅎㅎ?

인테리어나 나의 행동, 가격은 내가 만들 수 있는 부분이니, 

이런 것에서 내 물건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인생도 뭐,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여기서 더 좋아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할 시기인 것 같다.

 

 

인생에 대한 태도

 

자기가 가진 것을 무시하지 않는 것, 이게 바로 인생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행운이라 굳게 믿고, 나쁜 일이 있거나 실수를 저지르면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떠올리세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너무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가 정말 지혜로운 삶의 태도라는 점입니다.

실패를 기본 조건으로 전제하면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선택하지 않은 답은 이미 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는 게 맞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안달복달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많이 내려뒀지만 ^^?

손에 쥐고 있어야할 것도 같이 내려놓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ㅎㅎㅎㅎ (벌써 두 달….)

계획을 좀 더 촘촘하게 짜서 조금씩이라도 해낼 수 있게 바꿔야할 것 같다.

 

 


 

 

후기

 

책을 한 중반정도? 읽을 때까지는 매력을 잘 못 느꼈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작가의 생각에 빠져들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괜찮았던 책.

힘들 때 읽기 좋은 것 같다.

(제일기획 다니는 사람들은 다 비슷한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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