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과 현실의 균형잡기]입니다.
열반스쿨 기초/중급반과 실준반을 듣고 오랜만에 서기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기초반을 들었을때는, '이거 할 만 하겠다'는 생각이
실준반을 들으면서는, '돈, 아무나 버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뀌면서
중급반을 수강했습니다. 독서과제를 다 완수하지 못하는 모습에 스스로에게 실망감과 '그만 할까'라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구요.
임장보고서라고 쓴 두 지역은 끝을 내지 못했고, 이게 맞게 쓰고 있는건지 시세는 어떻게 트래킹을 하라는 건지, 아무것도 모를때의 자만은 쏙 들어가고 희뿌연 안개만 남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이룰 수 있는 환경에 들어가야한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음을 깨닫고 다시 용기를 내어 강의를 신청해보았습니다.
자모님의 챕터1은 이전 서기반 라이브코칭 중 발췌해주신 것 같은데, 50분이 약간 안되는 시간 동안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당장 투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18개월동안 14개의 지역을 임장하고 앞마당으로 만드셨다는 말에 많이 놀랐습니다. 저도 투자금 부족과 기존 실거주 주택 대출 특약으로 당장 투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본재배치를 해봐야 하나, 현재 실거주 주택을 팔고 전세로 가서 투자금을 마련해야 하나 여러 고민의 과정은 '돈이 있다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졌고, 대답은 '아니오'였습니다.
혼자서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많은 고민을 해보면서 내린 결론은 자모님이, 그리고 열기에서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내용이었습니다.
'난 저평가를 알아 볼 수 있는지? + 내가 감당 가능한지?'
둘의 교집합을 찾아나가며 저축은 저축대로, 공부는 공부대로 병행하다 보면 기회가 왔을때 더 빠르게 취할 수 있음을 재환기하며, 현재 할 수 있는일(저축과 공부)에 집중하자는 다짐과 함께 이번 서기반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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