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우유] 2호기 투자를 하는 마음가짐

안녕하세요!

종강전까지 투자해낼

연보라우유입니다 :)

오늘은 제가 1호기 투자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부분들과

2호기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마무리해낼지에 대한 다짐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2호기 투자를 하는 마음가짐”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짐1. 고생한만큼 배운다고 믿겠습니다

솔직히 1호기 투자를 돌아봤을 때,

저는 투자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투자를 ‘빨리’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임장지였던 곳에서

튜터님께서 투자하기 좋다고 말씀주신 생활권에 달려가

하루 매물을 털고

매물코칭 컨펌을 받아 투자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투자를 빠르게, 쉽게 해내면 좋은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흘러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투자물건을 찾기위해 더 많이 고생하고 힘들어한 동료들은,

그 과정에서 더 큰 실력과 인사이트를 얻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2호기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

이 우당탕탕한 시간들이 힘들기도 하면서도

고생한만큼 저의 실력으로 돌아올 것을 알기에, 그렇게 힘들지만도 않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산재배치, 신용대출, 세무상담, 수도권 가격 감잡기, 전세대기자 찾기, 사장님과 관계 유지하기 등등…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잘 마무리해냈을 다음주 반모임때는,

더 성장한 우유가 되어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짐2. 내가 왜 이것에 투자하는지,

설명할수 있는 투자를 하겠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1호기 투자를 했을 때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이게 진짜 최고의 물건이 맞을까?” 머릿속이 복잡했던 것 같습니다.

비교할만한 비슷한 앞마당도 많이 없었고,

싸다고 괜찮다고 하는데도 마음이 혼란스러웠었습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했을 때는

“1호기를 확신을 갖고 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라고 조언과 응원을 들었었고,

결국은 용기를 내서 투자를 실행할수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투자를 실행했던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물건을 보유해나가면서,

매수과정에서보다 더 많은 걸 배웠고

정말 “내 돈을 들여서 배운다”는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호기 투자 때는,

조금 더 확신을 가진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다행히 비교할만한 앞마당도 꽤 갖고있어서,

어제도 앞마당 전수조사를 하며 

내가 가진 투자금에서 괜찮은 선택지이고

충분히 싼 가격대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투자 후보단지들에 대해 확신을 더 갖기 위해

지난 일주일간 각각 3번씩은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역으로 걸어가는데는 얼마나 걸리는지,

사람들은 주로 어느 상권을 이용하는지,

내가 직접 가보기도 하고 사장님께 말씀도 들으면서

별로라고 생각했던 단지에 대해 편견이 걷히기도 하고

더 보수적으로 생각해야할 부분도 알게되기도 했습니다.

이 단지가 왜 가치 대비 저평가인지

설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단지 안에서도 더 좋은 물건을, 더 좋은 가격에 사서

살때부터 벌수 있는 투자를 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짐3. 여러 후보군을 두고, 물건을 만들어가겠습니다.

1호기 투자를 했을 때는

실은 저에게 최종 후보물건은 1개뿐이었습니다.

(2,3등 물건은 전세세팅 리스크가 있어 투자 어려웠음)

그래서 매매가 협상도 찔끔(?) 하고

딱 봤을때 “싸다!”는 생각이 드는 가격에

사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2호기 투자에서는 마음가짐이 조금 다릅니다.

많은 강의에서, 협상을 잘 하고 투자를 잘하는 지름길은

“손에 물건을 많이 쥐고 있는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매물을 여러개 생각해두고,

각각에서 내가 원하는 조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가 안되면 B,

B가 안되면 C,

이런 마음으로

조급하지 않되 기민하게

투자를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다짐4. 용기있게 실행하겠습니다.

1호기 투자를 했을때를 돌아보면,

저는 참으로 쫄보였었습니다 (ㅎㅎㅎ)

집을 보고, 가격도 네고하고,

등기부등본이랑 전세계약서(세낀매물)

까지 다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약금을 보내지 못해 사장님이 얼마나 답답해하셨는지 모릅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금액의 소비이기 때문에

막연히 불안한 마음도 컸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2호기때는 1호기때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의

더 큰 소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당연히 큰 돈이 오가는 투자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꼼꼼히 검토하고 신중해야합니다.

하지만 일단 내가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를 다 검토하고,

주변 분들께 확인받고 조언까지 구했다면,

밍기적거리지 않고 투자결정을 해내서

좋은 자산을 제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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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투자를 향해 가는 여정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센쓰튜터님,

매코로 가르침을 주신 권유디튜터님,

응원해주고 도움주시는 동료분들께 감사드리며,

종강전까지 꼭 투자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무리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