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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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기초반 15기 조장후기 [지방투자기초반 15기 107조 커피빌런]

안녕하세요

커피빌런입니다.ㅎ


짧게 나마 이번 지방투자기초반 조장후기를 남깁니다.


-지원동기


이번 조장지원은 "저 자신"을 위한 지원 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열반스쿨중급반 수강 직후 갈수록 심해지는 워라벨 붕괴로

8월경 우울증과 불안증세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배우자와 함께 주말에 단 2~3시간이라도 임장을 나가는 정도밖에 되지 않았죠.


그러던 저에게 와이프가 지투기를 신청하고 조장을 지원 해보라고 권유하였습니다.

솔직히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반반이었죠.


"잘 할 수 있을까? 못 할 것 같은데?"

"죽이되든 밥이되는 그냥 해 봐? "


이러다가

"어차피 첫수강 지원하는 사람도 많겠지뭐~" "그냥 이번 기회로 조금 다시 잡아보자" 하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을 하고 난 뒤, 발표가 나기까지 정신없는 일과를 보내며

워라벨 분리를 위해 업무용 휴대폰을 한 개 더 마련하고,

그동안 바빠서 쓰지 못한 휴가를 매주마다 1개씩 쓰고 천천히 이번 강의를 준비하였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지원이 떨어지면 그냥 속이 후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도 해보고, "이왕 지원한 거 조장이 되면 다시 한번 잘해보자 생각"도 들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그러던 중..


-운영시스템 개선과 응원


조장이 되어버렸죠..아..조원톡방 생성과 연락의 부담감이 덮쳤어요.

그리고 조장OT날!


"조장이 아닌 운영진의 톡방 생성과 초대연락"

"더욱 확실하고 엄격한 조운영 규정과 운영진의 모니터링"

"질문응대를 위한 월부위키트리 운영"

닷컴 운영진의 "조장역할"을 부담을 덜어주고,

조장 또한 "수강생"으로써 발전 할 수 있는 계단을 마련해준다는 취지가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희 10반 첫 OT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재수강이신 분들과

화려한 앞마당과 능력을 가지신 반장님, 조장님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내가 과연 저 분들처럼 할 수 있을까?", "너무 비교되는데?"하고 쭈글쭈글 하던와중

조장 OT 후기 댓글에 이전 첫 조장이었던 열반중급반 조원이었던 스텔라님의 응원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4월 당시 첫 조모임 운영 수강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계셨었죠.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따라가면서 해보자"라는 마음을 다지고

조원분들과 친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텐션 최고조로 응원과 격려, 나눔을 서슴치 않던 최고의 10반!

매 주차 조장모임고 조장톡방에서 경험많은 반장님과 조장님들 덕에

제가 인사이트를 얻고, 그 인사이트를 조원분들께 나눔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조장 톡방을 보는 것만 으로도 기운을 얻고,

조원분들께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함께 그리고 덤덤하게

어느덧 4주차가 되어버린 지금

조장으로써 조원분께 함께 못해드린 아쉬운 점과

조장분들과 함께 텐션을 못 올린 점, 배울 수 있던 점등 만감이 교차하네요


무엇보다 "조장"으로써 독립적인 역할이 아닌

"10반의 반장님과 조장님들과 함께"한다는 생각과 "107조의 조원분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부담감이 줄고, 조모임을 통해 제가 조금 더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는 한 달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조장톡방에는 "튜터"님 두 분과 "피치"님이 항상 함께 계셨습니다.

"샤샤와함께" 튜터님과 "뚜또"튜터이 계셨는데요

조장모임 중 깜작등장 하신 "뚜또튜터님"

(정말 깜작놀랬습니다..실물을 처음봬서..순간 저 사람 잘못들어왓나? 했다가 튜터님이셔서 머엉하고 있었습니다 ㅠ 뚜또튜터님 텐션 장난아니었습니다 ㅎ )

조장톡방에서 딱 뭔가 힘들때 쯤 격려와 함께 방향을 잡아주셧던

"뚜또"튜터님과"샤샤와 함께"튜터님 "피치"매니저님의 등장에

톡방에 환영과 열기가 가득했었습니다. ㅎ

튜터님이 함께 계시면서, 조언을 해주신덕에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4주차인 어제 상담진료를 받았는데, 이번 한 달간의 있었던 일과 느낀 점

특히, 이번 주 저희 조모임때 얘기한 덤덤하게 오래할 수 있는 게의른 완벽주의자를 말씀드리니

저에게 가장 필요한 단어라고 하시면서 저번 달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조모임과 조장지원의 추천


조모임을 통해 함께 하는 즐거움과 여러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조장지원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일상생활 패턴의 변화

그리고 경험 많은 반장님과 조장님들을 만남으로써

무엇보다 젖은 낙엽으로써의 바쁜 일상, 유리공을 지키기 위한 노력, 슬럼프를

함께 걸어왔고, 걷고 계신 것에 공감하며

그 와중에 리더와 투자자로써, 나눔과 격려 응원을 함께 하시는 모습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조모임"과 "조장지원"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수강기간 내 조장역할 수행하며

작게 나마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방향과

용기를 내딛게 해준 소중한 경험을 선사해주신


"최강 10반(텐션 인사이트..ㅎ)"

바니바니당근 반장님, jay재희 조장님(올뺌은 쏘세요!!!!!), 달날이 조장님, 복리매직 조장님, 불국사 조장님

비오는날가입 조장님, 시노하나 조장님, 위캔미 조장님, 지니플래닛 조장님, 정복자 조장님, 한복희 조장님


"107조"

은통님, 스페스님, 핫스윙스님, 중용님, 꼬군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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