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1기 17조 뽕이엄빠] 약점이 있는 단지를 살펴보자!

권유디님의 강의를 듣고 투자자로서 조금 더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수도권투자는 가치성장투자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좋은 단지가 쌀때 들어가서 시간으로 묻어두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23년, 24년 단지들의 전저점을 보면서 나는 왜 이때 행동하지 못했을까를 생각하고 후회 하기도 했는데 수도권에 저가치는 없다. 다만 우선순위만 있을 뿐이라는 말을 듣고 용기가 생기고 힘이 되었다.

집은 언제고 살 수 있는 립스틱이 아니라 내 가진 전재산을 모아야 살 수 있는 덩어리가 큰 것이기 때문에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 무섭고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회피하고 싶기도 하고 실패하면 다음기회가 없을거 같은 생각도 든다. 

그런데 은평구에 약점이 있는 단지들은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좋은기회도 생길지 모른다는 말과 투자자라면 다른사람이 눈길을 주지 않는 단지에도 그리고 단지내 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생각을 조금 바꾸게 하는 말이었다.

날아오는 공을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기 보다는 똑바로 응시 하면서 그 공을 잡아볼 용기가 지금 필요하다는 걸 느끼는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