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반기초 2주차 후기) 선택과 집중, 믿음, 실천 : 가장 큰 동기부여는 할 수 있다는 믿음 🍊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외노자 귤반지입니다~ㅎㅎ

강의소식을 듣고 덜컥 신청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 말, 2주차 강의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주는 너무 바빠서 기간내에 수강할 수 있을까..?하며 걱정이 컸는데요. 말씀해주신 대로 선택과 집중을 하였더니 어쨌든 2주차 마지막 날인 18일에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짝짝) (사실 장기 해외출장이 잡혀있는 3주차 부터가 진짜 고비입니다.ㅠ) 

 사실 저는 외국 항공사 승무원(본업)이며, 여행블로그(부업)을 함께 하고 있어요.

때문에 매 비행마다 새로운 체류지에 가면 시내 여행지를 촬영&취재 후에 여행 블로그 콘텐츠 작성을 하는 일을 2년 넘게 지속해왔죠. 드디어 목표 수익을 달성한지 5개월이 채 안된것 같은데, 그 이후를 또 준비하려고 열반기초를 수강 시작했더니 콘텐츠 취재,작성,발행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서 다음달 예상 수입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중입니다…ㅠㅠ 저의 2025년 꿈이자 목표는 월 500 찍기였는데 말이죠. ㅎㅎㅎ 가능…할까…?ㅎㅎ

 본업+부업 상성이 좋아서 2년 넘도록 휴일 없이 일하며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투자 공부를 하느라 새로운 체류지에서 글감을 따오지 못한다는것 자체가 저에겐 장기적인 손해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무엇이 맞는건지 정말 고민이 컸습니다. 2일만 발행을 멈춰도 조회수,수익이 급격히 떨어지는 블로그 부업 특성상 시간투입을 줄인다는것 자체가 다음달 수익을 포기한다는 뜻과 마찬가지라서 너무나 생각이 많은 요즘이었죠.

 이 도시는 처음이니 나가서 사진좀 찍어와야될것 같은데……그럼 이번주 월부 강의를 들을 시간이 없네? 무엇을 우선시 해야되지?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부수입(상승시키기) VS 투자수익을 위한 공부(노후준비 발판). 이 2가지를 두고 정말 엄청나게 고민했던 한 달이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지난 2년동안 쉴틈 없이 체류지 취재+해외출장을 반복해온 덕분에 사진 자료는 충분한 상태였어요. 지금까지 소진하지 못했던 잠들어있는 자료가 많다는것을 다시 깨닫고, 이번달 비행 레이오버 동안에는 투자공부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또, 너바나님이 초반에 조언해주셨던대로 < 독서-강의-임장-투자 >를 실천하기 위해 잠자고 있던 전자책도 깨웠어요. 그동안 블로그 하느라 바빠서 2년 넘게 못쓰고 있었는데 정상적으로 작동해서 너무나 다행이었죠. 게다가 추천도서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도서도 크레마 클럽에 포함되어 있어 바로 읽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독서+강의를 병행하니 너바나님 강의에서 언급됐던 내용들이 책에 상세하게 서술되어 더 와닿기도 했고요. 고민,걱정으로 뿌옇기만 하던 머릿속이 조금 맑아지는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간을 거쳐서 지금의 너나위님이 되신거구나. 나도 계속 하기만 한다면 언젠가 그렇게 되겠지 하면서요.

 사실 직장,부업,투자공부 3개를 병행하는것은 제 욕심이 맞는것 같아요.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마음이 많이 약해지는 날도 많았어요. 매일매일 마음,감정이 들쭉날쭉하고. 블로그도 완전 시간투자형 노동수익인데….. 그럼 더 먼 미래를 위해 부업을 바꿔야될까?하며 괜히 쿠팡,스마트스토어 성공담을 기웃거리기도 하고…ㅋㅋ ‘아…몸이 부서지는것 같다.', ‘잠을 못자서 머리가 계속 너무 아픈데 그냥 자도 될까.’, '잘 살고싶어서 하는 건데 이러다 갑자기 병원신세를 지진 않을까..’등등. 이런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 모든걸 다 종합해보아도 결국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게 저의 진심입니다. :) 

 게다가 저는 저의 롤모델인 월부 대표 2인 너바나님, 너나위님의 진심을 믿습니다. 

 믿었기 때문에 직장+부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해요. 서로 분야는 완전히 다르지만 지난 약 3년간의 저의 정신적 지주는 월부였습니다. (빨리 종잣돈을 모아서 월부학교 입학해야겠다는 열망 하나로 달려온 지난 날들…ㅎㅎ) 

  그래서 2주차도 월부학교의 선배님들의 가르침만 올바르게 따라간다면 제가 원하는 미래의 자신이 될것이란 믿음으로 지속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앞서간 선배님들이 '지금이 진짜 기회다!'라고 외치는 요즘 힘들다는 이유로 주저앉아 있을 순 없다는 생각도 계속 들더라고요.

 그리고 부동산 투자는 똑똑한 사람보다 꾸준하고 우직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씀 또한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부업을 처음 시작할때도 저보다 앞서가고 즉각적인 성과를 내는 비교대상이 많았어요. 그에 비해 2년이나 넘도록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타이틀조차 못달고 있는 스스로가 너무 쪼래기 같았고. '나는 바보인가..?', ‘내가 원래 좀 지름길을 못가는 사람이구나’등등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직도 인플루언서 타이틀을 못달았지만, 그동안 제가 믿고 의지하는 스승님께서 항상 인정하고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셨고. 저는 그 말씀을 철썩같이 믿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게을러진 1~2주 동안에도 1일1포를 지속했고. 꾸준히 해외취재를 진행했죠. 덕분에 가뭄에 콩나듯 만나는 여행블 선배님들에게 인정받을때마다 ‘그래,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니까 이정도 해냈구나’하며 힘을 얻었던것 같아요.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 저에겐 실질적으로 떨어지는 수입이 계속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ㅋㅋ 

 직장+부업 지속가능의 힘 = 늘어나는 통장잔고 = 종잣돈 = 월부학교 입학시기가 다가옴 = 부자가 되기위한 발판!! 등의 사고회로를 계속 돌렸죠. ㅋㅋ

 사실 지금 복습은 커녕 완강 하는것 만으로도 벅차서 가르쳐주시는 내용들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얼렁뚱땅 조금씩이라도 미래를 위한 작은 발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불러온다는걸 블로그를 하면서 2-3년 동안 몸소 배워서 알고 있거든요. 첫수익 30만원이 찍혔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러던 제가 지금은 월300을 못채울까봐 걱정하고있습니다. 얼마나 큰 발전인가요. ^^ 너바나님의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때마다 다시 의지가 생기기도 하고요.

 처음이니 만큼 바른 마음가짐으로, 느려도 꾸준히, 올바른 길로 성장하는 귤반지가 되겠습니다~!🍊🍊

 (이러고 3주차 못들으면..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