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3기 33조 번갯불콩] 열반스쿨 중급반 레버리지 독서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레버리지

2. 저자 및 출판사: 롭 무어 지음, 다산북스 출판

3. 읽은 날짜: 2023년 12월 첫째주(재독)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당신에겐 레버리지가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서부터 정곡을 찔렸다.

나의 가장 취약한 점을 콕 찍어 알려준 책, 다시 읽었을 때 더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이다.

STEP2. 책에서 본 것

1.[1장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망상 p31]

#스스로 부여한 노예의 삶  #기회비용

내가 해야만 하는, 내게 자존감과 목적의식을 부여하는, 다른 사람들과 나를 차별화하는, 매달릴 가치가 있는 일을 찾아라. 그 외의 일은 적당히 하라.

내가 생각하기에 가치가 없거나 보상이 형편없는 일이라면 빠르게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고, 강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다.

사실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의 자유를 얻기 위함이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성과와 돈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는 일의 양과 같다.

2.[1장 자기 방식의 삶 p43]

#VVKIK #공헌

레버리지 전략은 올바른 비전, 방향, 행동 계획을 만들어내기 위해 생각하는 시간이며, 시스템이 당신과 조화를 이루면서 가장 높은 우선순위에 따라 제대로 작동한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장치다.

Value자신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일치된 삶을 살 때 사람은 자연스럽게 몰입 상태에 빠지게 되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끼고, 성과가 나타나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Vision가치있는 삶을 지치지 않고 실행하려면 비전이 원대해야 한다. 비전과 가치를 일치시키고, 재조정하고, 수정하라.

Key Result Area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최고 가치 영역, 시간의 대부분을 투자해야 하는 몇 가지, 삶에 명확성을 제공하고 비전을 향한 최단거리를 제시한다.

Income Generating Task 핵심결과영역에 부한하고 기여하는 업무. 최대 이익과 최소 낭비. 적절한 시간을 들여 최대의 소득을 내는 업무. 가장 수익률이 높은 일에 초점을 맟춰야 한다.

Key Performance Indicator 레버리지 최적화, 실시간 점검표

당신의 가치는 상호 연결된 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것으로써 결정된다. 소득 창출 가치와 공헌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부를 원한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여하라. 행복을 원한다면 더 많은 사람을 도와라.

3.[2장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P73]

#복리의 법칙 #시간

시간 역시 (매출, 평판, 지식습득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복리의 법칙으로 최대의 레버리지를 얻으려면 가능한 한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당신은 처음에 가장 낮은 성과를 얻기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한다. 어떤 일을 더 오래 할수록 실제로 일을 덜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균적인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한 일은, 단기적으로 잘하다가 포기한 일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복리 효과는 증가뿐 아니라 감소에도 적용된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기 전에는 성공하기 어렵다.

4.[2장 시간과 지식 그리고 파트너십 p83]

#시간 #지식 #파트너십

당신의 목표는 시간을 보존함으로써 시간을 획득하는 것이다. 많이 투자하고 적게 낭비할수록 더 많은 시간을 보존하여 남은 시간 동안 사랑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시간에 할 수 있다.

세상에 배우지 못할 것은 없다. 어떤 분야든 지식에 투자하라. 레버리지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연료는 지식이다. 당신은 최고의 자산이다.

나를 들러리로 만드는 사람들과 파트너십을 맺어라.

5.[2장 유예된 자유. P94]

#시간측정 #관리불가 #내 시간의 가치 계산

측정할 수 없는 것을 지배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시간을 측정하지 못하거나 측정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의 진정한 가치를 모른다.

당신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결정, 행동,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

뛰어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하고, 투자하는가에 달린 것이다.

소비된 시간은 경제적인 측면이나 정서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시간이다.

투자된 시간은 업무가 완료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수익을 올리거나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하는 시간이다.

소득창출가치 계산법: 시간당IGV= 일주일 소득/일주일 노동시간 ->레버리지 결정의 기준

6.[3장.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p226]

#구매전3단계 사고과정

1단계: 이 물건 없이 살 수 있는가?

2단계: 다시 되팔 때 손해가 큰가?

3단계: 이 물건을 샀을 때 발생할 기회비용은 얼마인가?

STEP3. 책에서 깨닫고 내 삶에 적용할 것

1.[1장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망상 p31]

그 동안 나의 업무나 생활 스타일을 돌이켜보면 ‘내가 하는 것이 속 편하지, 내가 하는 것이 저렴하지’ 하면서 내가 스스로 해내는 것이 마치 의무인 양, 미덕인 양 스스로 노예의 삶을 부여해왔던 것 같다. 레버리지는 말그대로 아웃소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더 큰 이득을 가져오는 방법이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의 고정관념이 깨지느라고 머리가 아팠다. 무조건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이 책임감 있고 강한 행동이라는 기존생각에서, 비용편익 계산 후 어떤 일은 빠른 포기가 더 강하고 현명한 행동임을 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생활 전반을 ‘위임’의 과정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첫 단계이다.  

2.[1장 자기 방식의 삶 p43]

VVKIK 전략에 따라 삶에서 나의 우선가치와 비전을 바로 세우는 것이 첫번째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우선가치 상위 5개는 가족, 경제적 자유, 배움(성장), 용기, 건강 으로 정해보았다. 이를 우선적으로 만족시킬 비전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투자영역이 현재의 최고가치영역이므로 이를 원씽으로 잡고 소득창출업무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3.[2장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P73]

이 책에서 가장 깨달음을 크게 얻었던 부분이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에서 시간에 적용되는 복리의 법칙이었다. 기존에 나는 내 시간에 그렇게 큰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살아왔다. 투자공부를 시작한 이후 어느정도 절대적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막연하게 시간을 아껴야 한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통해 지금 짧게 소비되는 시간의 기회비용이 복리의 법칙을 적용했을 때 그 기회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드니 경각심이 생겼다. 그러나 평균수준으로 장기적으로 한 일이 단기적으로 잘하다가 그만둔 일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문구에서 납득이 되면서 동시에 위로가 되었다. 오늘 내가 생각했던 최상의 결과를 이루어내지 못했더라도 내가 계속하고 있다는 것, 손놓고 있지 않다는 것, 그 사실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4.[2장 시간과 지식 그리고 파트너십 p83]

파트너십 부분을 읽고 내가 월부를 알게 된 것과 지금 이 환경에 들어와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꼈다. 내 지식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십은 레버리지의 핵심이라고 한다. 사실 이전에는 나를 들러리로 느껴지게 만드는 모임에는 본능적으로 참여하기가 꺼려졌었다. 그동안의 내 생활을 후회하게 만들고, 자신 없어지고 작아지는 나를 견디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월부모임에서는 우선적으로 투자의 속성이 누가 더 우월한지를 가린다거나 경쟁이 아님을 먼저 깨닫게 해주는 멘토의 가르침에 겸허해지고 스스로 겸손해지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멘토가 먼저 간 길을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레버리지의 활용이며 그것을 멘토들도 원하고 장려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5.[2장 유예된 자유. P94]

시간은 관리할 수 없다. 하지만 측정해야 지배할 수 있고, 속임수는 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므로 선택과 사용이 중요하다. 잘 선택해서 사용하려면 측정가능하도록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시간가계부를 작성해보고 있다. 우선 내가 머리속에 떠오르는 대강의 하루계획을 시간별로 세우고 다음날부터 내가 하루를 어떻게 쓰는지 실제로 적어보고 있다. 육아중이므로 완전히 계획과 일치되게 시간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계획을 세우기 전과 후 하루에 해내는 일들의 양을 보면 차이가 크다. 그리고 시간에 속임수를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희망이었다. 그것이 바로 레버리지이며 이 책의 핵심 내용인 위임이다. 내 하루의 과업들 중 어떤 것을 위임할 것인가가 현재 주요 과제인데, 일을 하는 것보다 놓는 것이 훨씬 어려움을 깨닫고 있다. 여러 테스트를 통해 이번 달 안에 위임결정을 많이 내려 하루일과를 조금 더 심플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6.[3장.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p226]

물건을 구매할 때 늘 남보다 저렴하게 사고, 절약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사실은 아예 구매하지 않을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꼭 필요한 것인지의 기준을 좀 더 엄격하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다시 되팔 때의 손해에 대한 2단계 질문부분에서 되팔아본 적이 없어서 깨달음이 없었는데 요즘 미니멀라이프와 파이어족의 생활방식 지향을 위해 중고거래 앱을 이용하여 나눔 또는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들을 중고거래하고 있었다. 이 때 깨달은 점이 많았다. 중고거래 특성상 위치기반 거래여서 열반스쿨에서 배운 부동산 지방투자와 비슷한 점도 많이 느꼈고, 시기별로 수요가 클 때가 있고 작을 때가 있다는 것, 물건의 예상 수요 연령에 따라 타겟이 좁고 , 그런 물건은 판매가 오래 걸리는 대신 판매자 또한 한정되어 있어 가격방어는 잘 되는 점, 사치품 같은 경우 실사용가치는 매우 적으므로 사는 순간 가치가 확 떨어져서 되팔때는 정가의 90프로가 저렴해져도 판매가 어렵고 실사용가치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상품은 중고여도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는 점 등을 판매자의 입장에서 느껴보고 배운 점이 좀 있었다.

STEP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83 당신의 목표는 시간을 보존함으로써 시간을 획득하는 것이다. 많이 투자하고 적게 낭비할수록 더 많은 시간을 보존하여 남은 시간 동안 사랑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시간에 할 수 있다.

** 월부에서 목차 정리법을 처음 소개 받고 나의 독서에 적용해보았다. 정리가 한 장으로 되면서 전체 내용을 요약해서 한 눈에 보는데 매우 효율적인 정리법이다. 소개해 주신 선배 동료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