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3주차 마침표 [열기반 85기 1백살까지 39년 넘게 남았조-이제하자]

  • 25.03.22

[마감임박] 열반스쿨 기초반 - 평범한 직장인도 부동산으로 10억 만드는 첫걸음

배운그대로 행하기 

 처음 강의를 수강 할 때 후기를 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강의 듣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거 아닌가?’ 학원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후기 작성은 단순히 마케팅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었지만 잘 모르면 일단 따라하자는 생각으로 열정적인 많은 수강생들을 따라 일단 했다. 그렇게 2주차 강의를 들어나가면서 후기를 작성하던 중이였다. ‘후기’라는 걸 쓰기 위해 당연하게 강의 내용을 떠올리다가 기억이 끊긴 부분을 찾아서 다시 강의를 켜고 교재를 뒤적거렸다. 이래서 다들 열심히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그 후기를 작성하고 있던 이유 또한 그냥 따라 쓰기 시작했던 목실감을 올려나가면서 그안에 적어둔 ‘과제 완료하기’를 수행하기 위함이였다. 

 

아마 쉽지 않을거에요

 그렇게 써나가다 운이좋게도 오프라인 강의를 참석하게된 3주차 강의는 실제 투자를 위한 분석의 시작점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강의장을 나서면서 2주차에 제출한 수익률 보고서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막 시작에 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작성했던 생애 첫 수익률 보고서를 열었을 때, 저번주만 해도 열심히 작성했다고 생각했던 과제가 엉망이였다는 사실이 확실히 느껴졌다. 또한 고치려고 바로 손을 데려는 내 머리 속에서 그렇게 열심히 잘 들었다고 생각했던 강의내용이 거짓말처럼 날아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얼른 강의 후기를 적어보았다. 놀이터에 올라오는 수많은 질문과 답변, 선배님들이 간간히 올려주는 퀴즈들을 보면서 분명히 들었던 내용인데 들었다는 사실만 알고 있는, 그런 신기한 체험을 계속한다. 휘발성 높은 머리에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3주차 강의 마지막에 들었던  받고싶은 만큼 하자는 말만은 날아가지 않고 박혀 열심히 복습하며 3주가 지나간다.

 

벌고 싶은 만큼 하세요

 조장님이 3주 전과 달라진 나의 모습에 대한 대화 주제를 올려주셨다. 월부 라이브를 흥미롭게 시청하다가 문득 3주 전에만 해도 아무것도 몰라서 듣는 것조차 할 수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얘기를 했다. ‘아는 만큼 들린다’는 많은 곳에서 들어봤던 것 같은 조장님의 톡을 보면서 듣는 것 뿐 아니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전에 공유해주신 임장 준비 관련 정보들을 열어보고 나름대로 루트를 생각해봤다. 입지 평가에 대한 요소들이 루트 안에서 보여야 되겠다 싶어서 고민하고, 생각이 막힌 부분을 다시 듣고...그렇게 루트하나 그려보는 연습을 하는데 4시간이 흘러갔다. 새삼 아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동시에 3주전과 확실히 다르다는 실감이 든다. 불어날 투자금처럼 강의, 후기, 목실감, 독서 등 여러 시간들이 결국 많이 들리고 더 알기 위한 시간들이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3주차 강의 내용을 조금이라도 더 ‘알기’ 위해 3주차 강의의 마침표로 후기를 남긴다. 다음주도 벌고 싶은만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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