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이사랑맘] 사요마요_독서후기 (25.03_4)

안녕하세요?

개즐소충!!! 

짱이사랑맘입니다.

오늘은 김현준 대표님의 ”사요마요” 후기입니다. 

작년 이맘때인가 월부 추천도서로 올라오고 너나위님이 많이 언급하시고 월부에서 강의도 하시고 할 때는 ‘나는 주식책을 여러 권 읽었고 역시 나는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맞아.’라는 생각으로 읽어보지 않았다가 이번에 2025년 월부추천도서에 올라왔길래 관심이 생겨서 펴보게 된 책입니다.

책을 읽고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기본적인 것은 같다는 것입니다.

“가치 있는 물건(주식)을 쌀 때 사서 보유하며 버티다가 그 물건(주식)이 제 가치를 찾았을 때 판다.” 대명제 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물건(주식)을 고르는 것부터 매도하는 것까지 쉬운 과정은 하나도 없지만요.

사요마요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사요마요

2. 저자 및 출판사: 김현준 지음/위즈덤하우스

3. 읽은 날짜: 20240328완료

4. 총점 (10점 만점): 10점/8점

  주식에 대한 40가지 질문에 답해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주식을 해본 사람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주식에 대한 기초를 알려주는 책은 아닌 듯. 하지만 투자나 주식에 대해 기본적으로 어떤 마인드를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답은 알려주는 책. 

STEP2. 책에서 본 것

[Part1. 돈을 벌어야 투자입니다]

#잃지않는투자

우리는 왜 주식을 살까요? 돈을 벌기 위해서 삽니다. 그래야만 하고요. 주식의 효용은 돈을 버는 겁니다.

주식 매수는 기업의 적정 가치를 계산하는 작업에서 출발해요.

단도투자는 인도의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부를 창출하는 능력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성공하면 왕창 벌고 실패해도 거의 잃지 않는 투자 방식이라고 재정의했죠. 저는 단도투자를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악재로 주가가 억눌려 있지만 기업 이익이나 본질가치를 크게 늘릴 만한 소지가 있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기업을 싼 가격에 사지 말고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라.”

: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야 단도투자가 가능하다. 즉 오를 때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때 덜 떨어지는 것을 사라.

[Part2. 코스피3000에 들어와 강제로 장기투자하는 분, 주목하세요]

#세상에공짜는없다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십시오. 아니, 아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결국 51%의 확률을 꾸준히 반복하는 게 좋은 투자자와 큰 자산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저는 투자를 하면서 같은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실수나 실패를 할 때마다 철저하게 곱씹습니다. 

: 51%의 확률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은 쉽게 되지 않는다. 실패에서 배우라.

[Part3. 남들이 좋다고 해도 무작정 사지 마세요]

#저평가되어있을때매수하라

강세장 끝물에 현금비율이 높으면 고통스럽습니다. 아무거나 사서 들고 있어도 오르는데 왜 바보같이 현금을 보유하느냐는 핀잔을 듣거든요. 하지만 저는 잘 압니다. 탐욕을 이기지 못하고 버블에 올라탄 투자자가 어떻게 실패하는지.

투기는 어떤 자산이든 다른 누군가가 더 비싼 값에 되사주길 기대하고 사는 행위를 뜻합니다. 한편 투자는 그 자산 가치가 증대되길 기대하고 사는 행위입니다. 투자자는 이미 그 자산 가치가 커졌기 때문에 당장 팔든 안 팔든 부의 크기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투기를 한 사람은 가치가 변하지 않은 자산이 일시적으로 비싸질 때 팔아야 하므로 가격과 타이밍에 전전긍긍합니다. 

돈을 벌 수 있는 눈을 기른 다음에는 접점을 넓혀야 해요. 특히 자신에게 없는 쪽을 의식적으로 넓혀야 해요. 그럼 기자나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작성자, 당신과 다른 일을 하는 친구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정보가 투자자 눈을 가진 당신에게는 돈이 됩니다.

바로 이때가 테슬라에 투자해야 할 때입니다. 주식시장에 비관론이 판쳐 미래 가치는 하나도 반영해주지 않을 때요. 모든 사람들이 그걸 무시한 채 테슬라를 그저 그런 자동차 회사라고 판단할 때가 고속 성장주에 투자할 때입니다.

: 투자하지 않는 것도 투자활동이다. 좋은 기업을 발견하고 저평가 되어 있을 때 매수한다. 

[Part4.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아는것을싸게사서장기투자한다

어떨 때 실패하느냐! 비쌀 때, 많은 사람이 당신과 같은 투자 아이디어나 혹은 생각이 다를지라도 같은 기업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을 때 투자하면 실패합니다.

제 투자 철학 1번입니다.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기업을 사야 합니다. 그리고 싸게 사야 합니다. 이제 제 두번째, 세번째 투자 철학입니다. 

네번째 투자 철학은 좋은 기업인지, 저평가 됐는지 스스로 판단한다는 겁니다.

내가 이 주식을 사고 싶었던, 꼭 사야 할 것 같았던 그 이유가 지금도 유효한지 그리고 이제는 사람들이 그런 가치를 거들떠보지도 않는지 확인하면 돼요. 이 모든 과정을 거쳤다면 방망이를 길게 잡고 장기투자를 계획해봅시다.

모르는 곳에 투자하면 대부분의 경우 손실을 봅니다. 운 좋게 수익이 나더라도 실력이 좋다고 착각하다가 결국에는 깡통을 차게 되요.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했다면 그 다음은 제가 중시하는 조건을 갖췄는지 알아봅니다. 바로 메가트랜드, 경제적해자, 영업레버리지입니다. 

현재 시점에 본질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주식이 없다고 가정해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평균적인 시장 참여자보다 투자 기간을 오래 잡고, 본질가치, 즉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뿐입니다.

: 성공하는 투자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중시하는 조건에 맞는 좋은 기업을 싸게 사되 본질가치가 증가하는 기업을 사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가치투자란 내 힘으로 좋은 기업의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내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 즉 지금 월부에서 아파트 투자에 대해 배우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물론 골라내는 과정을 다르고 운영도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월부 들어오기 전에 주식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는데 용어도 낯설고 숫자가 많아서 무서웠지만 궁극적인 점이 비슷한 것을 알게 되고 주식 공부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다양한 관심을 가져보자. 투자 활동을 시작하면서 내가 쓰는 물건, 내가 가는 곳,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 돈이 되는 것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2. 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라.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단도투자를 하려면 하방경직성이 있는 저평가된 좋은 물건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3. 그러려면 실력이 필요하다. 저평가된 좋은 것을 찾아낼 수 있는 실력은 거저 생기는 것이 아니다. 결국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246

 경제적 자유란 뭘까요?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사람 욕심은 끝이 없더라구요. 젊을 때부터 부에 대한 철학을 다져두지 않으면 중간에 노선을 바꾸거나 급행열차를 멈춰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당신이 진짜 바라는 게 돈이 아닌 다른 뭔가라면 불필요한 목표를 좇기 위해 지금을 낭비하지 맙시다. 욕심 내지 않고 비교하지 않으면 당신은 이미 부자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주식과 투자와 세상을 통찰하는 눈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