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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세이노의 가르침
2. 저자 및 출판사: 세이노 / 데이원
3. 읽은 날짜: 2025. 3. 19(수) ~ 31(월)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
Chapter 1-1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p.28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당신의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라고 말하라. 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p.35 결국 그것은 다른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일 뿐이다.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이기에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 그들이 놀 때 놀지 말고 그들이 잠잘 때 잠을 덜 자고 그들이 쓸 때 덜 씀으로써 목돈을 준비하고 기회를 찾으면 된다.
p.36 미래학의 거두 피터 드러커 역시 높은 성과를 올리는 생산적인 사람,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계속 발전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는 길은 오직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 밖에 없다고 말한다. ...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경쟁자는 결국 천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p.56 다행스럽게도 절망의 골짜기에는 밑바닥이 없다. 아무리 깊이 떨어져도 우리를 산산조각으로 부서뜨릴 절망이란 이 세상에는 없다는 말이다. 우리를 파괴시키는 것은 우리 자신일 뿐이다.
p.57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 된다. ... 그러므로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p.66 가시적 결과를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라. ... 당신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수준에 스스로 흡족할 때까지 공부하고 노력해라. 스스로 얻게 되는 뿌듯함, 내가 여기까지 알게 되었구나 하는 벅찬 기쁨, 이런 것들을 소중히 여길 때 스트레스는 사라진다.
p.67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문제는 그 시기가 당신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는"
Chapter 1-2 내 학력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p.69 고민과 문제를 혼동하지 마라. 고민은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애를 태운다는 뜻이고, 문제는 해답 혹은 해결이 요구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고민이 어떤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고민은 중지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p.124 앞에 나온 사람들 중 실전에서 먼저 승리할 사람은? 학벌이고 전공이고 뭐고 개의치 않고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실무에 필요한 지식들을 먼저 획득한 사람이다. 실전에 들어가고 난 뒤에는 실전을 치르느라 공부할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내가 젊었을 때 닥치는 대로 배우라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Chapter 1-3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p.142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일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잘, 더 효율적으로, 더 완벽하게 일을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일을 좀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첫째,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p.143 기본적으로 실수는 자만에서 나온다. 실수하지 않으려면 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하지만 당신이 익히 알고 있다고 믿는) 모든 세세한 것들을 적어 놓은 체크 리스트를 반드시 만들어 책상 위에 붙여 놓고 그 일을 할 때마다 확인하라. 그 리스트가 머릿 속에서 스크린에 투영되듯 눈을 감아도 좍 비칠 때까지 그렇게 하라. 일을 못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리스트를 불필요하게 생각한다.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자만에 빠져 있다는 말이다.
p.145 "훌륭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과의 사이는 불과 한 발자국의 차이다." 나폴레옹의 말이다. 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과 어리석게 일하는 사람 차이는 한 발자국이 아니다. 그것은 부자가 될 사람과 가난하게 살 사람의 차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p.153 진실은 이것이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일을 사랑한다.'
p.155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에 발을 내밀든 간에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그 분야에서 귀신이 되고자 노력을 하였다는 점이다. 우선 무슨 일에 뛰어들든지 간에 모든 관련 지식을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필수였다. 나는 그런 책들을 구입하는 데 돈을 아낀 적이 없다.
p.156 결국 어떤 일에 대한 재미는 그 일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을 쏟고 관련된 지식을 얼마나 많이 갖고서 경험하는가에 따라 좌우되는 문제이다.
p.158 워런 버핏은 2022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에서 한 여학생으로부터 "만일 주식을 딱 하나만 골라서 올빵하여야 한다면 어떤 종목을 고르실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 버핏은, 학생에게 최선은 주식 투자가 아니라 어떤 일을 특출나게 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게 최고의 투자라고 답한다.
p.165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 계발은 일찍 하면 일찍 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이다. ... 결국 부자가 되는 게임은 먼저 실전 지식을 축적한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p.170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p.175 가장 바람직한 것은 돈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 일에 미친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이다. 그래야 일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다. ...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일에 미친 사람들 옆에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과 열정을 공유하여야 한다.
p.185 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p.185 결국 인테그리티란(시대와 문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자신이 옳다고 믿거나 생각하는 것을 말과 행동을 통해 일관성있게 실천하는 것이다. 인테그리티를 완벽하게 실천하며 살아가리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꾸준히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p.196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몇 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 대가가 즉시 주어지지 않으면 실망하여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p.200 당신이 없으면 회사가 마비될 정도로 일을 하고 지식을 쌓아라. 주어진 일 이상을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재테크보다 먼저 갖추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p. 221 언젠가 어느 독자가 미국에 가서 세탁소를 하려고 한다고 했을 때 내가 준 조언은 지금 당장 우리나라 세탁소에 가서 인부로 일하라는 것이었다. 그게 사업이건 장사건 처음에 가져야 할 자세이기 때문이다.
p.235 겁내지 말라. 그 두려움은 지식의 부족에서 생기는 것일 뿐이다. 모르면 배우면 된다. 나도 모르면 배운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 그러므로 공부해라.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이 하는 사업은 기껏해야 책 한 권의 지식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진리로 믿어라.
p.239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인 경우 그 장사나 사업은 틀림없이 망한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워런 버핏의 강연을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서 직접 들어 보아라.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 그 비결임을 알게 된다.
p.246 타인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도 마찬가지. 상품과 가격으로만 승부하려고 하지 마라. 판매자가 누군지 시시콜콜 알려라. 그게 신뢰를 받는 비결이다. ... 그 대신 나는 그들에게 내가 가진 고민, 문제 등등을 얘기하고 상담을 구했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 중 상당수는 내게 밥까지 사주었다. ...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온갖 좋은 말들을 모아서 DM으로 발송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마라. 쓰레기통으로 다 들어가 버리니까. 그 대신 네 얘길 해라. 그게 너를 파는 방법이다.
[✍️ 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
Chapter 2-1 돈, 똑바로 알자
p.258 하지만 장거리 노선에서 일등석 승객들은 거의 모두 경제지를 찾는다. 반면에 이코노미 클래스, 즉 삼등석 승객들은 스포츠 신문이나 연예 주간지를 먼저 찾는다. 서로의 관심의 우선순위가 다른 것이다. 일등석 승객들은 일차적 관심이 경제이며 그래서 돈을 더 번다. 삼등석 승객들은 일등석의 넓은 좌석을 부러워하면서도 일차적 관심은 경제가 아니라 재미난 기삿거리들이다.
p.261 이 땅에서 '잘 산다'는 것은 부자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바꾸어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시간에는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이외에도 하나가 더 있다. '돈이 되는 시간'이 그것이다. ... 부자가 되려면 '돈이 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 돈이 되는 시간은 그 시간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크로노스가 될 수도 있고 카이로스가 될 수도 있다.
p.263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배워 나가라. 우선은 지금 하는 일과 관련된 것들부터 마스터하라. 그렇게 할 때 그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 재미없어 보이는 지식들을 위하여 '돈이 되는 시간'을 먼저 투자하는 사람만이 크로노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p.293 사기꾼 피해자들은 결국 다음과 같은 공통점들을 보이게 된다. 1)돈을 쉽게 버는 방법이 분명히 있는데 나만 모르는 것 같다. 2)하루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p.299 소유를 지향하면서도 절약을 미덕으로 삼고 '행복하게 돈을 모으며' 살았다. 그리고 그렇게 하여 모은 돈들은 점점 더 불어나더니 나를 부자로 더욱더 만들어 주었고 그때부터 비로소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기억해라. 소유를 더 하려면 무소유에 가까운 절약부터 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말이다.
Chapter 2-2 성공을 향해 나아가려면
p.315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질은, 근원을 계속 파고 들어가는 학습 능력과 투입 시간에 따라 진가가 결정된다. 수많은 양질의 정보들은 여전히 책에서 얻을 수 있음을 무시하지 마라.
p.318 하지만 찬란한 젊음이라는 것을 '제 딴에는 찬란하게' 보내면 보낼수록 중년 이후에 는 처진 어깨를 감수하여야 할 것이다. ... 젊음을 즐기면서도 부자가 되려는 것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다 잡으려는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
p.319 부자로 살고 싶다면 젊은 시절에 철저하게 돈을 움켜쥐어라.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결혼식도 간소하게 하고 모든 허례허식을 물리쳐라. ... 비빌 언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면 결혼 후 5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그 시기에 돈을 모으지 못하면 당신들은 평생 부자가 되기 힘들다. 혼인 비용을 최대로 줄이고 현금을 보유해라.
p.320 젊은 시절에 돈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개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다만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당신이 특별한 재능도 없는 보통 사람이라면 당신 호주머니에 돈이 쌓이는 법칙은 단 하나라는 사실이다. "먼저 몸값을 올려 나가면서 최대한 절약하고 최대한 먼저 모아라. 그러면 먼저 쌓일 것이다." 그 쌓인 돈이 부자가 될 종잣돈이 된다.
p.326 나는 동태찌개 냄새가 온몸에서 진동하던 나 자신에게 그만 울어라 위로하였다. 나를 위로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사람은 나뿐이었으니까.
p.330 30대 초에 내가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가 새벽 4시에 사무실을 나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던 집으로 가면서 어둠 속에서 느꼈던 그 가슴 뿌듯함을, 20대에 내가 밤을 새워 가며 책을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새벽녘이 밝아 오는 가운데 끝냈을 때 느꼈던 그 환희에 찬 뿌듯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돈? 돈은 그 뒤에서 성큼성큼 따라왔다.
p.335 당신이 경제적으로 살아남으려면 휴머니즘이 아니라 손익계산서에서 이득이 나와야 한다. "힘을 지니지 못한 자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다."
p.338 "인생이나 풋볼이나 1인치씩 앞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 그 1인치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거기서 승리와 패배가 갈라진다. 승리와 패배의 차이는 결국 1인치의 차이이다. 우리는 오직 1인치를 위해 달릴 뿐이다." ... 보잘것 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p.343 아무리 돈을 모으느라 눈코 뜰 새가 없어도 비가 오면 때로는 비도 맞아 보고 맨발로 잔디를 밟기도 하여라.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삶도 종종 살펴보아라. 자신이 왜 부자가 되려는지를 정확히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Chapter 2-3 나는 가난한 사람인가?
p.352 학교 상황과는 상관없이 빈곤층 자녀들은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빈곤층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되면서 결국 가난해진다는 것이었다.
p.371 부자들은 남들이 어떻게 살든 관심이 없다. 흉내 내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들은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언제든 다시 나빠질 수 있음을 알고 대비하려고 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살지 않는다. 남들이 무엇을 갖고 있건 간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우선 돈을 모은다. 돈이 쌓이면 그 돈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나중에'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것을 안다.
Chapter 2-4 부자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p.381 (참부자) 그들은 소유 욕망의 대상에 대하여 분석하고 그다음에는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왜냐하면 소유를 잠시 보류하면 돈이 쌓이고 그 돈에서 평생 여유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p.389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사회를 꿈꾸지 말라. 그리고 명심해라. 시장 경제에 대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당신이 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어떻게 모으는가 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신중하게 자기 삶을 꾸려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잣대가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p. 396 부자들이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사치를 즐기고 소비를 왕성하게 하였다는 말을 나는 듣지 못했다. 모두가 다 자기 수입 수준보다는 덜 쓰고 살아온 사람들이 부자들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 부자들에 대한 책을 읽을 때에는 언제나 백만장자들의 현재 생활보다는 그들이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배우는 것이 좋다.
Chapter 2-5 <부자아빠의 진실게임> 기고글 일부
p.412 가난의 원인은 금융지식의 부재에 있는 것이기 보다는 일을 통하여 이 세상에서 더 큰 대가를 얻어 내는 방법을 모르는 무지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p.419 사람들은 재테크를 한다고 하면서도 남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일에는 대단히 너그럽다. ... 나는 별걸 다 직접 몸으로 수행하면서 돈을 아꼈다. 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집의 수도꼭지를 직접 고쳤다. ... 진짜 재테크의 일 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 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
Chapter 3-1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p.453 부처는 잡아함경에서 세상의 이치를 아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첫째, 미루어 아는 것(비지: 比知), 둘째, 그대로 아는 것(현지: 現知), 셋째, 가르침에 의지하여 아는 것(약교이지: 約敎而知)이 그것이다. 여기서 가장 높은 단계의 길이 '약교이지'이며 그 가르침을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바로 책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그래서 진리이다.
p.460 때로는 돈 버는 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책들도 읽어라. 시집도 읽고 소설도 읽어라. 그래야 삶을 통찰하는 눈이 깊어진다. ... 이후 오랜만에 나를 흔들어 놓은 시집은 싸움꾼에 격투기 선수였던 요리사 김옥종의 <민어의 노래>인데 '깜밥'을 읽었을 때는 정신이 멍해졌다. ... *청소년을 위한 세이노의 해석: 힘들다고 길에 눕지 말고, 외롭다고 조르지도 말자, 착각하여 기대지도 말고, 부러움에 지지 말고, 맨몸으로도 당당해지고, 받아주어도 넘어지지 말며, 부러 가꾸어 보이지도 말자.
p.479 "자본시장이란 게 원래 사람들의 적당한 무지와 탐욕을 동력으로 굴러가는 곳"- 재벌집 막내 아들에서 나오는 말인데 백번 맞는 말이다.
p.487 "해와 달은 누구에게나 빛을 준다"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과연 그 기회는 어디서 언제 나타나는 것일까? ... 당신이 명심해야 할 사실은 그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며 당신 주변의 누군가에 의하여 주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돈이 그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니고 학벌이 주는 것도 아니다. 기회 수여의 결정권자는 사람이다.
p.491 "내가 도대체 꼭 이렇게까지 하며 살아야 하나?" 하는 회의감마저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안다. 그래서 나는 장담한다. 만일 당신이 어떤 목표를 향하여 정진하는 과정을 이미 시작하였거나 시작하려고 한다면 이제 곧 문득문득 외로워질 것임을.
p.492 부자가 되려면 외로움을 이겨 내야 한다. 친구는 당신에게 부자가 될 기회를 주지 못한다. ... 외로움은 언제나 고통을 수반한다. ...그 고통 없이 부자가 되는 테크닉을 나는 모른다.
p.549 내가 책망하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들은 모두 라면을 끓일 줄 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대강 물을 넣고 대충 끓이는 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 (당신은 라면 끓일 줄 아는가? 라면봉지에 쓰인 지침은 여러 명이 수백 번을 실험하여 얻은 결론이다. 그것조차 제대로 안 보고 대강 끓인다면 그게 당신이 이 세상에서 일하는 얼빠진 태도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p.552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것이 대충 보면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해내려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언가를 할 때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세부사항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신은 디테일에 있다 God is in the detail' 라는 표현에서 유래하였다"
p.556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들의 자발적 의사로 내 호주머니 속으로 건너와 쌓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를 모른다면 그들이 지갑을 열 리가 없지 않겠는가. 때문에 나는 타인에게 무심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전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하는 것이다.
p.561 당신 애인에게 그런 섬세함이 없다면 그 애인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아라. 왜냐하면 부자가 되는 길은 재테크를 잘 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타인이 가진 문제들에 섬세하게 대처할 줄 아는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p.580 "아버지가 파는 떡도 싸야 사 먹고 형이 파는 떡도 맛있어야 사 먹겠다"는 정신이 당신에게 없다면 당신은 부자가 되는 길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이다.
p.593 이 글을 읽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지금 네가 침 뱉는 대상이 미래의 너의 모습이 되지 않도록 살아가라. ... 왜 그렇게 가증스럽게 변하는 것일까? 바로 돈 때문이다. 그러므로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소비생활을 통제하고 몸값을 높여 나가라. 그 길만이 네가 지금 혐오하는 대상으로 변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다.
p.594 명함을 갖고 다니지 않은 지가 20여 년 된 것 같다. 그 누구에게도 나를 알려야 할 필요는 물론 접대해야 할 필요도 없고 그 누구에게서도 접대받을 이유도 없음에 나는 자유롭다.
p.608 아버지가 내게 심어 주려고 한 것이 어떤 일 전체의 뼈대를 보는 능력이었고 일을 하는 데 있어서의 세부적인 것을 놓치지 않는 방법론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은 내가 이 세상을 홀로 살아가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내가 남들보다 일을 더 잘한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p.629 당신이 사업을 한다면 직원들하고 으쌰으쌰 하지 말고 망년회 비용을 현금으로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 곰곰이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라. 스스로 반성문을 쓰고 내년도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라. 그것이 회사와 개인의 경쟁력을 키워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망년 의식이다.
p.630 새롭게 각오를 하고 싶다고? 지금이다! Just now! 지금 각오를 새로 하고 지금부터 그 각오를 시작해라. ... 지금 행동으로 옮겨라. 다음 주부터, 다음 달부터, 1월 1일부터 하겠다는 각오는 각오가 이미 아니다.
Chapter 3-2 이코노미스트 및 신동아 기고글 일부
p.636 사업의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필연적으로 공무원들과 부딪히게 되지 않는가. 그러나 수차례 싸워 본 후 내가 터득한 것은 싸워 봤자 나만 더 손해 본다'는 사실이다. ...당신에게 충고하려는 것은 당신이 무슨 일을 새로 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관련 법규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귀찮더라도 주무 부서의 공무원들의 의견을 먼저 구하라는 것이다.
p.645 루이스 빌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이웃을 사랑하라. 그러나 누구와 이웃이 될 것인지 선택하라.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직원을 사랑하고 직원에게 투자하라. 그러나 누가 회사에 이득을 가져올 직원인지는 가려내자."
Chapter 3-3 세이노가 독자들에게
p.655 언론에 글을 주었던 이유는 부자들을 모두 도둑으로 여기거나 돈에 환장한 불행한 사람으로 보는 그 어리석은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함이며 그것이 저에게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p.657 우선은 일을 잘하는 법을 배우고 그다음이 재테크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p.672 내가 돈을 최고로 여기며 살았다고? 웃기지 마라. 나는 내 인생 자체의 중요성을 최고로 여기며 살았다. 돈은 내 인생의 자존심을 세우는 데 필요한 것이었고, 수없이 넘어지면서 그저 게임의 방법을 체득하여 획득하였을 뿐이며 그 비결은 세상 사람들이 최고로 여기는 그런 것들을 하찮게 여기는 데 있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p.673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열심히 살게 되지는 않는 이유가 뭘까? 바로 그 불꽃이 없기 때문이다. ... 그러다가 존재의 이유를 도전 그 자체에 두기 시작하였다. "나는 도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나는 그것을 "이왕 사는 것, 내가 팔목에서 흘린 피보다 진하게 살아 보자"고 다짐하였을 뿐이다. 도전 정신이 내게는 나의 영혼을 뜨겁게 만드는 불꽃이었다.
p.675 현실에 대한 당신의 불안감을 인정하고 몇 번을 넘어져도 좋다는 자세를 가져라. 말쑥한 무릎보다는 상처투성이에 꿰맨 자국도 몇 개 있는 무릎을 부러워하며 당신 앞에 던져진 현실의 삶에 도전하라. 그런 자세가 되어 있어야 비로소 세상 속에서의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Chapter 3-4 동아일보 기고글 일부
p.682 지금 먹고살 만하다고? 당신의 직장이 영원할 것이라고? 지금 손님이 있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공기업이라고? 물려받을 재산이 있다고? 지금 당신이 믿는 그 어떤 것도 내일 휴지통에 던져질 수 있다. 삶은 내일이라도 뒤집어진다. 그러므로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라. ... "두려움은 승리하기 위한 열정을 만들어 내고 유지시킨다"
p.686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고객인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그래야 마음 놓고 일에 미칠 수 있다.
p.689 체념에 대한 자기 합리화와 핑계는 가난의 영원한 친구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가짐부터 가다듬을 것을 권유한다. 그 어떤 재테크보다도 먼저 자신의 삶과 세상을 직시해야 성공할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p.696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의 저자 구본형은 하루를 22시간으로 여기고 2시간은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으로 삼으라고 권한다. 나는 평균 5시간을 그렇게 사용해 왔다. ... 물론 나도 푹 쉴 때가 있다. 다만 어쩌다 한 번이고 게으른 자들은 어쩌다 한 번 부지런해진다.
p.697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당신의 삶 자체가 조만간 재미없어질 것이다. 명언 두 개.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그렇게나 원했던 내일이었다." "오늘은 당신에게 남아 있는 생의 첫날이다."
p.698 지금은 쓸모없게 여겨지는 것들을 지금 배워 두는 것, 그것이 성공을 준비하는 태도임을 기억하라.
p.707 이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실이 있다. 돈은 재테크로 버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속에서의 당신의 몸값을 스스로 비싸게 만들어 버는 것이며 그렇게 마련된 돈을 비로소 재테크로 불리는 것이다. 이 순서를 반대로 생각하게 되면 허망한 꿈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Chapter 3-5 번외 글
p.721 전쟁이 났다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생존능력을 배양해라. 결국은 지식을 배양해야 한다. 고민이 있다면 10분 이상 하지 마라. 어떤 고민도 사실상 10분 이상 하지 못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걱정에 빠져 산다. 오로지 문제 해결 방안만 찾아라.
Chapter 3-6 마무리
p.723 삶의 진정한 가치는 내가 나 자신을 직시하고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끄집어내면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경험의 연장선상에 녹아 있다. 생의 현장에 부는 비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온전히 체험할 때에 생의 의미가 깊어진다고 믿는다. 나는 그렇게 더운 숨을 몰아 쉬어 가며 수없이 넘어지고 피를 흘리면서 삶을 살아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행운아다.
p.330 30대 초에 내가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가 새벽 4시에 사무실을 나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던 집으로 가면서 어둠 속에서 느꼈던 그 가슴 뿌듯함을, 20대에 내가 밤을 새워 가며 책을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새벽녘이 밝아 오는 가운데 끝냈을 때 느꼈던 그 환희에 찬 뿌듯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돈? 돈은 그 뒤에서 성큼성큼 따라왔다.
이 책에서 저는 이 부분이 가장 뭉클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종종 느껴본 적이 있었던 저 뿌듯함을, 그러나 그 이후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한 저 감정을 저자가 다시금 되살아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아, 나도 그때의 그 뿌듯함으로 스스로 자랑스럽게 가슴 벅차게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 그렇게 살아보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욕도 너무 많고 뼈때리는 말들이 너무 많아 끝까지 읽기가 심적으로 힘든 책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벅찬 뿌듯함, 그 느낌이 전해지도록 저자가 이 책을 써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역시 독서를 통해 우리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p.487 당신이 명심해야 할 사실은 그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며 당신 주변의 누군가에 의하여 주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기회 수여의 결정권자는 사람이다.
결국 일도, 성공도, 부자가 되는 길도 누군가에 의해 나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기꺼이 얻을 자격을 내가 갖추고 있어야, 기회가 행운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성공은 노력, 실력의 바탕 위에 더해진 운의 작용인가 봅니다.
p.682 지금 먹고살 만하다고? 지금 당신이 믿는 그 어떤 것도 내일 휴지통에 던져질 수 있다. 삶은 내일이라도 뒤집어진다. 그러므로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라.
이 문장을 읽다가 놀란 건, 내 삶이 당장 내일 뒤집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반성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저자가 그토록 독하게, 피보다 진하게 살아보자고 다짐하고 살게 된 것도 아버지의 실패로 가족의 삶이 완전히 뒤집어지는 고통을 겪었던 것과 연결이 되면서, 시련은 당장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내는 사람을 크게 성장시킨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러니 평소에도 내 삶이 뒤집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깊이 이해하고 새겨봅니다.
p.36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경쟁자는 결국 천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p.56 다행스럽게도 절망의 골짜기에는 밑바닥이 없다. 아무리 깊이 떨어져도 우리를 산산조각으로 부서뜨릴 절망이란 이 세상에는 없다는 말이다. 우리를 파괴시키는 것은 우리 자신일 뿐이다.
p.67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문제는 그 시기가 당신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는"
p.170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p.326 나는 동태찌개 냄새가 온몸에서 진동하던 나 자신에게 그만 울어라 위로하였다. 나를 위로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사람은 나뿐이었으니까.
p.338 승리와 패배의 차이는 결국 1인치의 차이이다. 보잘것 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p.673 "나는 도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나는 그것을 "이왕 사는 것, 내가 팔목에서 흘린 피보다 진하게 살아 보자"고 다짐하였을 뿐이다. 도전 정신이 내게는 나의 영혼을 뜨겁게 만드는 불꽃이었다.
p.689 체념에 대한 자기 합리화와 핑계는 가난의 영원한 친구다.
서진규 님의 <다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이 책을 강추합니다. 세이노 님께서 책 마지막 부록에 추천도서로 리스트업 해주신 책이라 저도 읽어보았는데, 세이노 님이 살아오신 인생 여정과 결을 같이 하는 서진규 님의 인생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이었고 또한 삶을 대하는 태도, 마인드를 다지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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