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음과모음입니다.
모두 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요새 이런 기사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이런 기사를 보고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렇게 이어집니다
‘떨어진다는 데 사야하나?’
‘떨어진다는 데 기다려야 하나?’
설 명절이어서 가족끼리 모이게 되면 '요새 어떻게 지내'?'부터 ‘내집마련은?’ ‘투자공부한다며?’로 이어지는
가족간 대화에서 지금 시장에서 내집이든 투자든 집을 사고 그것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현실감 있게 많이 느껴지실 겁니다.
1. 지금 이 시장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 - 변한 것은 ‘가격’이라는 것
1-1. 5년 전 상승장과 무엇이 달라졌나?
상승장에서는 사람들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을 삽니다.
지금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삽니다.
가격이 얼마가 됐든 자산 가격이 오르는 이 게임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조급함으로
집을 갖는 이 랠리에 참여합니다.
자산의 가격은 어디까지 오늘지 모르기 때문에
상승장에서는 내가 사는 이 집의 가격이 꼭지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도 어디까지 이 시장이 올라갈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상승장에서도 가치 대비 가격이 싸다면 투자할 수 있으나
이 때는 좋은 것들은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 것들을 비싼 가격에 사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제 경험상 상승장에서도 역시나 가치와는 다른 가격 형성이 있을 수 있으며
실제 수도권 외곽의 신축아파트들이 경기도 가치 있는 구축 아파트 보다 더 비싸기도 하며
호재에 의해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거래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투자가치를 볼 줄 알고, 수익을 따져볼 수 있는 투자자라면 실제 내가 멈춰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할 수 잇는데,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그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저,
‘나 이때 아니면 집 못 갖겠는데?’라는 생각으로 매수를 합니다.
상승장에서는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부동산이 가지는 가치’자체는 변하지 않았는데
그것이 거래되는 가격이 달라집니다.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 서대문구에 있는 아파트는 5년 전 상승장일 때와 위치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아파트에서 거주하면서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변한게 없습니다.
그것을 거래하려는 사람들의 심리가 변한 것이죠.
이것을 지금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저는 상승장이 다시 올거예요. 언젠가는 오를 테니까 사세요’라고 말씀 드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냐에 따라
가치는 그대로인데,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며
우리는 ‘감정’이 아닌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으로
집을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 드리고 있는 겁니다.
2. 심리와 타이밍을 예측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 시장을 객관적으로 볼 것.
하락장을 겪어오면서 느낍니다.
‘아, 하락장에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가격이 떨어질 때 그 떨어지는 가격을 잡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위의 두 가지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말 없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는 오히려 역으로 가치가 있는 자산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쯤에서 여러분들은 이것이 궁금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시점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것을 가지고 있나?’
‘그리고 상승 사이클이 왔을 때 자산을 보유하여,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실제 투자자들은 또는 내 집을 사려고 하는 예비 매수자들은
내가 이 집을 사면 ‘떨어질 것’이라는 것 자체를 경우의 수로 두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내가 이 집을 사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집을 삽니다.
누구든 그런 기대감으로 자산을 사 나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저는 하락하고 거래가 안되는 이 시장보다 더 오를 것 같은 시점이 오면 거래를 할게요.
그 때를 알 수 있나요? 알려주세요'
여러분은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또는 내 기분이 저녁에는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있나요?
심리를 예측하는 것은 내 마음을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다수가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일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는데 에너지를 쏟기 보다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이너지를 쏟기 보다
‘지금 시장의 모습이 어떤지를 보는 데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알기엔 어렵지만
지금 시장참여자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거래량 지표 같은 것들입니다.
확실히 1월 기준 거래량은 꺾였습니다.
‘엇, 거래가 안되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들어가서 봐야 합니다.
그럼 진짜 거래가 다 안되는 건가? 아파트 별로 다른건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거래를 할 사람들은 거래를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거래를 안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때 어떤 집을 사야할지 안목을 갖지 못한다면, 같은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외곽을 살 수 있고
서울 핵심지에 집을 살 수도 있게 됩니다.
경기도 외곽 신축 30평대 아파트가 8억에 12월에 거래된 이후 1월 내내 실거래가 반영이 안되고 있습니다.
매매도 전세도 거래가 안됩니다.
이 아파트를 8억에 사신 분은 지금 마을이 어떨까요?
이 돈으로 서울에 있는 집을 살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과연 여기 이 집을 선택했을까요?
3. 2년 전, 23년 초, 용기냈던 사람들
2년 전 23년 초, 8억 5천이던 가격이 지금 10억까지 올랐다가 실제 실거래 9.98억에 찍혔습니다.
여전히 싸지만 정말 쌌던 때보다는 1.4억이 오른 가격입니다.
23년에 집을 산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돈을 벌었지만
과거로 돌아가본다면
실제 23년에는 공포가 휩싸이던 시장에 거의 거래가 안 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누가 집을 사? 가격이 싸지는데 누가 사?의 프레임으로 본다면
집값이 오를 때만 집을 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오르기 시작할 때에도 시장은 여전히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시장에 참여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이미 사람들은 시장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내가 언제 어느 시장에 참여하고 있든, 싼 시장과 그렇지 않은 시장을 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
지금 이 시기에 여러분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을 비싸지 않은 가겨에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격이 적정한지 아닌지를 미리 알고 있지 못한다면, 갑작스러운 시장 참여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이 살 때 함께 비싼 시장에 참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락장에서 이겨내야 할 것은
다름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을 때 나 스스로 선택의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점이며
실제, 나 스스로 선택의 의사결정을 하려면 역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투자를 하려고 마음을 먹어야
보인다는 점을 여러분들이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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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잘 읽고 갑니다~!
부끌러님 실천으로 바로바로 옮기시는 모습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