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자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연구름입니다 :)
실전반 마지막 강의로 자모님의 Q&A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제 질문은 채택되지 못했지만,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실전반 동기분들의 질문 덕분에 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질의응답이 시작되기 전에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것 네가지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1. 시장, 투자처 - 가격, 방향성, 투자처
2. 투자스킬 - 임장,임보
3. 비교평가와 의사결정 능력
4. 성장과 태도
이 중에서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메타인지를 해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가장 시급한게 1번, 방향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처를 어디로 할지, 깔고 있는 돈을 재배치 해야 할지, 명의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최고의 선택을 하고 싶은 생각에 이도저도 아니고 방향을 제대로 못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개인 방향은 스스로 정해야하기 때문에 질문으로 답을 얻을 수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내가 가진 상황을 돌아보고 스스로 질문해서 방향을 설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닿았던 질문 중에 몇가지를 뽑자면, 먼저 ‘전고점 대비 하락률의 의미’에 대한 말씀이었는데요.
상승했다가 하락했을 경우 '그래프상(지표)' 덜 떨어져 보인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선호도와 연결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거래가 늦게 되거나 안 되었다는 것은 그 지역 안에서 실거주자가 살 만한 선호도에서 밀렸다는 것임에 놀랐습니다. 자꾸 지표를 보고 가치 판단을 하다보니 이런 오류에 빠진다는 걸 느꼈는데요. 쉽게 생각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직접 발로 밟은 것을 믿고 선호도를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외곽에 대한 멘토님의 생각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외곽이기 때문에 이런 입지 정도면 지방이 더 나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멘토님께서 그런 건 없고 어떤 단지를 투자하느냐에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지역 안에서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단지에 투자하고, 항상 사람들이 어떤 단지를 더 좋아하지?를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자꾸 가치를 보려고 하지 않고, 부가적인 요소를 생각하는 저를 반성하게 됐는데요. 최고의 선택을 하려고 하다보니 이런 오류와 함정에 빠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최고의 선택을 욕심내지 말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위해 행동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내가 현재에 머물러 있다면, 성장하기 위해 인풋을 넣으라는 말씀도 와닿았습니다.
겸손하고 배우면서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걸어가겠습니다.
너의하늘을보아, 꼭 기억하겠습니다.
긴 시간 좋은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댓글
가치를보고 투자해라~ 멘토님들이 항상해주셨던 말인데 단임다녀오면 흐릿해지더라구요ㅋㅋ 다시한번 마음에 꼭꼭새겨봅니다ㅎㅎ 조장님 오프강의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