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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예전에 A지역에 가본 적은 있지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권유디님 강의를 통해 미리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어떤 임장지라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말씀도 인상 깊었는데, 대전 사례를 통해 그 의미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A 지역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배우고 나니, 예전 임장 때 이상하게 느꼈던 부분들이 이해되었습니다.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중소도시의 특징이 강하게 드러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종사자 수(일자리 규모)는 많은데 월평균 소득 수준이 낮은 경우, 직주근접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것도 A지역 사례를 통해 배웠습니다. 또한 부촌이 꼭 직장 때문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다른 요인들을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선호도가 낮았던 구도심이라도 신축 택지가 들어서면 선호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예전에 함께 임장했던 조원분들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선호도가 낮다고 생각했던 구였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계셨던 거더라고요.
또, 지금 임장하려는 광역시의 적정 공급 물량이 몇 호인지, 몇 년 평균을 내야 하는지 등을 스스로 적용해보는 연습도 해봐야겠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을 임장 시 체크하긴 했지만, 단순한 개수보다 ‘어디에 몰려 있는지’ 분포를 봐야 한다는 점도 새로웠습니다. 그게 곧 상권이 잘 형성된 지역이라는 지표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외제차에 대해서도 단순히 몇 대 있는지만 볼 게 아니라 느낌적인 것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요즘은 외제차 보급률이 높아져 그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아파트의 중요성도 많이 간과했는데, 실제로는 최대 1억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지방 임장 시 입지가 좋아 보이지만 구축이라 애매했던 단지들은 신중히 봐야 한다는 것, 투자 범위를 좁혀서 집중적으로 봐야 한다는 말씀도 기억에 남습니다.
같은 생활권 내에서도 선호도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단지 임장의 중요성, 특히 정성적인 요소는 사람을 직접 보고 느껴야 하기 때문에 임장을 꼭 해야 한다는 말씀도 공감되었습니다. 나중에 A지역을 다시 갈때 정량적인 데이터보다는 정성적인 요소에 더 주목해야겠습니다.
또한 맘카페 가입을 통한 정보 수집과, 서울과 같은 ‘키 맞추기’를 지방에서 기대하면 안 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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