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첫 내집마련, 기초부터 탄탄하게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문득, 지난 재테기 때 조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생각이 납니다.
조모임 중에 은퇴 후 어디에 어떤 집을 거주하며 얼마의 은퇴 자금을 가지고 은퇴를 할 것인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서울에 살았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교통도 복잡하고 해서 서울은 싫고 신도시처럼 여유롭고 잘 정돈된 도시가 좋아요. 그리고 집은 쇼핑이나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주상 복합 아파트가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답했더니, 조장님께서
“안되요~ 야보르님~ 서울 싫어도 서울에 사셔야 되요~~ 이제부터라도 서울 싫어하지 않기로 해요~~~”
“그리고, 안되요~ 야보르님~ 주상 복합 좋아하시고 그러지 않기로 해요~~”
그리고 저는 “앗 그런가요.” 하면서 멋적게 웃으면서 왜 저렇게 말씀하시지 의아해 하는 저를 지금 시점에서 바라봅니다.
정말 무지의 극치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강의 듣고 배우고 공부하고 해야 하나 봅니다.
그래도 그때 보다는 나아진 지금의 저를 보며 위안을 삼습니다.
토허제 허가 이후로 고삐 풀린 강남 3구의 집 값을 뉴스로 확인하고, 그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출근 시간 강남으로 몰리는 그 압도적인 사람들의 이동을 바라보면서 모두가 강조하여 이야기하는 그 “강남 접근성” 의 위대함을 이제는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1강을 수강하며, 너나위님 지인들 사례를 통해 어떤 선택이 현 시점에서 보면 best practice 였는지 살펴보며, 한편으로는 “나도 서울에 있는 직장에 다녔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껄무새”로만 남아있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부동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적어도 앞으로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수강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강의의 기승전결이 돋보입니다. 마치 잘 짜여진 각본처럼 느껴집니다. 각 part 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너나위님의 강의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치밀 하였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각 상황에 맞는 로드 맵을 제시해 주시며 강의 과제로 연결되는 실행 구조가 수강생으로 하여금 듣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천, 실행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면서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 됩니다. 저는 이미 수강료 그 이상의 가치를 얻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이제는 우리가 한번의 내 집 마련에 머무르지 않는 야망"ambition"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징검다리를 통한 갈아타기, 그리고 좋은 시기에 좋은 범위로 끊임없이 이동하며 내 소중한 자산이 물가나 인구 감소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금리, 공급, 정책에 의한 현 시장 상황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내가 계획한 로드 맵에 따라 더 가치 있고 더 나은 선택을 지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저와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그 고민을 해결하였는지 벤치마크하여, 지인 D 의 사례와 같은 best practice 를 내 것으로 만들어 실행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그런데, 막상 내가 현 시점에서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이럴 때 너나위님 항상 강조하시는 “거꾸로 접근하기”를 통하여 목표부터 정한 다음 현 시점까지 의 단계 별 톨게이트를 정하고 로드 맵을 그리다 보면,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명확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야망"ambition" 을 가지고 “best practice 벤치마크” 와 “거꾸로 접근하기” 의 연습을 통하여 새로 시작하는 분야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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