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종 전세 거주 중이며 50을 바라보는 꽤 늦은 나이에 내집마련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저의 소득을 합하면 월 1200정도 되고 시골 본가가 있어서 나중에 그리로 들어갈 생각도 하고 있기 때문에 월세로 살아도 마음이 쪼들리지 않고 크게 경각심을 갖지 않았어요.

코로나 이후 갑자기 시작된 부동산 열기에 따른 집값 상승을 보며 너무 놀랐었습니다.

그때는 대전에 살았었는데 집값은 올라도 그닥 월세나 전세가 상승하지는 않았어요. 

거품일거라고 생각하며 매매를 시도하지 않았는데, 그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한참 올랐을 때 보다 거의 30퍼센트는 빠진 것 같은데 아무리 앞으로 우상향이 된다해도 여기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다 세종에 오게 되었고, 세종은 딱 제가 살고 싶은 도시환경이었습니다. 전 세종을 너무 좋아해요.

하지만 세종은 작은데도 동네에 따라, 아파트 층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이렇게 작은데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졌다는 이유로 5억이상 차이가 나는 게 정상인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산가치를 키워놓아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았어요. 

그러자면 세종도 아닌 것 같고 서울에 집을 사놓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서울처럼 복잡한 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럼 싫지만 그냥 투자만 해서 묶어두는 게 맞는 것일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 강의는 코로나 이후 유투브에서 조금씩 접했었는데 월부사이트가 생겨서 참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공부 잘 해서 시야를 넓히고 키워보겠습니다. 

지방 신축. 입지. 에휴.. 공부할 게 너무 많네요. 부지런해지기를 목표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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