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1주차] 미련한 갈아타기를 해버린 아둘아빠의 반성문-.

안녕하세요, 로니도니파파입니다.

내마기 1주차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머릿속에 줄곧 들어오던 충격들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내마기를 통한 내 집 마련 성공으로 자산을 불려가며 최종적으로 서울 중하급지 정도에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했었지만, 제겐 이 강의 시간내내 PIR이나 전세가율 같은 중요한 용어들과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도 못 한 채로 내 집 마련에 뛰어들었던 과거의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뜻깊은 같은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적어도 우리 생에 수도권/광역시 아파트 내 집 마련은 필요한 일이다.”

2020년 첫 내 집 마련 이후로 내마기를 통해 다음 갈아타기를 준비하고자 하는 제게는 너무 와닿는 말이었는데요.

사실 이미 첫 번째 갈아타기는 내마기 강의가 시작하기 불과 몇 달 전에 이미 계약된 상황이었지만, 이로 인해 1주차 강의를 듣는 내내 ‘아,, 강의를 수강하면서 갈아타기를 준비했으면 더 현명한 시선과 준비를 통해 더 좋은 곳에 더 좋은 금액으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와 반성만 하게 되더라구요.

너나위님의 경기 아파트 지역 추천 목록에 제가 갈아타기한 집의 지역이 거론되지 않았던 것도 그렇고, 제가 생각했었던 다른 후보 아파트들의 지역이 거론되는 것을 들었을 때는 얼마나 아쉬웠던지 모릅니다.. 그저 한숨만 가득했어요.

그렇지만 이미 이루어진 갈아타기를 무슨 수로 뒤엎겠습니까.. 와이프의 격려를 받으며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싶어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1주차 강의를 전부 수강한 뒤에 내 집 마련 후보 판독기 과제를 하면서 첫 번째 갈아타기를 다시 새로 한다는 마음으로 수행했습니다. 징검다리 1~2단계는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지만, 3단계(저축 유지, 공부 유지)를 통해 다시금 1~2단계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에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나올 강의들도 열심히 수강하고 실습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