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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인생투자
저자 및 출판사 : 우석, 오픈마인드
읽은 날짜 : 2023/12/1~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성공투자를 위한 멘탈
#투자에실패한 당신을 용서하라
#부동산투자는 길게보고 버티면 반드시 이기는 싸움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이 책은 자세한 투자기법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재테크 및 인생에서 어려움 없이 성공을 경험하며 살기 위한 기본기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번 읽고 말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여러번 읽으며 투자와 인생의 정도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싶다.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 우석은 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던 그는 '완벽한 자유'를 꿈꾸며 투자자로 변신해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로 충분한 부를 이룬뒤 40대 초반에 은퇴해 네이버까페에 '칸트생각'을 운영하며 투자와 삶의 지혜를 나누고있다. 성공한 투자자이며 재태크 전문 작가로서 [인생투자]와 먼저 출간된 [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등의 도서가 투자와 동시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 느낀점
:
1부는 투자 철학으로 성공투자를 위한 멘탈과 철학을 이야기한다.
p21. 원시본능을 극복하면 부자가 될수있다고 수십번을 말해도 사람들은 자꾸 하나만 찍어달라고 조른다. 마지못해 찍어주어도 가격이 조금만 떨어지면 불안을 견디지 못하고 팔아버린다. 그리고 또 찍어달라고 조른다. 이래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 최근까지의 나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 누가 어느지역이 좋다고 어느 아파트가 좋다고하면 금방 귀가 솔깃하고 나만 좋은 정보를 놓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불안해하고 그래서 매수 까지 갔다면 또 불안을 견디지 못했을것이다. 투자라는것은 투자지식과 함께 멘탈도 성장해야만 지속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요즘 정말 많이 느낀다.
p24. 당신 주식이 오를 것이라는 낙관은 어디에서 오는가? ~ 현실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본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 내가 산 아파트가 오를것이라는 낙관, 내가 산 주식이 오를것이라는 낙관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 정말? 시장이 내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는가? 정말 알면서도 하나도 모르고 모르는척 살아왔던 주제이다. 나는 그만큼 알고있는가? 나의 낙관의 근거는 무엇인가? 자신있게 설명할수 있을만큼 나는 철저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준비했는가?
p30. 타인을 무시하고 경멸하고 조롱하는 것은 상대방의 인정 욕구를 뿌리부터 뒤흔들고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다. 그래서 모멸감을 느낀 사람들은 울분을 토하고 분노가 폭발한다. 그러니 함부로 타인에게 모멸감을 주지 말라. 그것은 스스로 내 무덤을 파는 일이다.
->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그런 타인의 욕구를 무시하고 더 나아가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말과 행동은 절대로 삼가자. 어떤이에게도 그러한 상처를 주지말자. 모멸감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인상적으로 남았다. 살면서 나는 누군가에게 모멸감을 준 적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p33.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자존감이 높아진다.
-> 나의 부모님은 나를 정말 사랑하셨지만 4녀중 셋째딸로 태어난 나는 충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느끼지 못했고 바쁜 부모님께 비오는날 우산 가지고 학교앞으로 와 달라는 부탁도 하지 못할정도로 없는것, 갖지 못하는것, 할수 없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하고싶은것이 너무 많았던 나는 스스로 할수 있는게 책읽는것과 공부하는것밖에 없어서 학교 성적이 좋았고 대학도 갔고 좋은 회사에 취업도했지만 상대적으로 너무나 낮은 자존감에 스스로 힘들어했던것 같다. 이 책의 뒷부분에서 자녀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도 하는데 너무나 공감한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면 자존감 높은 사람이 된다.
p42. 부자인 척하며 살 것인가 진짜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가 되고싶고 자유롭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허영심을 경계하라.
-> 부자인 척하며 살고싶지 않다. 더구나 허영심이 가득한 사람이 되고싶지는 않다. 제대로 실력을 쌓고 좋은 성품을 가진 넉넉한 사람이 되고싶다. 부자가 되는 행동인지 부자인척 하는 소비인지 혹은 허영심인지 스스로를 속일수는 없으니 정도를 걷고 싶다.
p54. 전갈 유형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들은 자존감이 낮거나 깨어지기 쉽다. 이들은 남들이 자기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다. 이들은 남들이 자기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무조건 깎아내린다. 전갈의 목표는 모든 사람들을 자신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 주변의 모두를 끌어내려서 시기하거나 질투할 대상을 없앤다.
-> 이 구절을 읽자마자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나이 45세가 넘어가도록 이런 유형의 사람이 있다는것. 그 성향을 내가 고칠수 있는것이 아니라는것도 나는 인정하기가 싫었던것 같다. 세상을 너무 모르고 내가 생각하고 싶은대로만 생각하며 살아왔다는 느낌도 들었다.
p63. 나이가 들면 체력과 정신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누가 권하지 않아도 살아남기 위해서 저절로 욜로가 될 수 밖에 없다. 젊은 시절에 번 돈으로 긴 노후 기간을 욜로로 살게 되었다. 무심코 젊은 시간을 욜로로 보내다 나이가 들면 불가항력의 벽에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 체력과 정신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은 이미 스스로가 느끼고 있고 건강해보이시던 친척 어른들이 돌아가시거나 아프시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거스를수 없는 세월의 힘을 느낀다. 젊음도 건강도 시간과 함께 시들어가는데 그 시간을 적어도 돈때문에 치료도 제때 받지 못하고 먹고 살걱정을 하며 보내고싶지는 않다. 적어도 나와 가족과 내가 도울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적당한 돌봄을 받을수 있는 재력을 반드시 갖추고 싶다.
P91. 무지때문에 저지른 부모의 죄를 용서하라.
-> 무지때문에 저지르셨을 부모의 잘못과 내가 지금 무지때문에 내 자녀에게 행하고있는 죄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인간은 이렇게나 무지하고 나약한 존재이다. 부모의 잘못을 알면서도 자식에게 더한 잘못을 저지르기도하니 말이다. 나는 가난의 굴레와 자식에게 함부로 하는 잘못의 굴레를 끊고 싶었다. 내 자녀부터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세상을 마음껏 경험하며 살기를 바라고 어릴때부터 성인과 같은 존중을 받으며 자랄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독서가 나에게 더 중요한것 같다. 이 무지에서 깨어나기 위해.
p95. 보호와 돌봄에 대한 허기를 채워야 돈을 벌 수 있다.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면 돈을 버는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인간이란 그런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사랑 받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 이 부분은 밑줄 안 친 부분이 없을 정도이다. 보호와 돌봄에 대한 허기, 정서적인 안정. 내게 부족했던 것들이고 내가 자녀들에게 꼭 채워야 할 중요한 것들이다. 나의 자녀와 보호와 돌봄에 대한 허기를 다른 곳에 가서 찾지 않도록 넘치게 사랑을 채워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이 외에도 밑줄을 긋지 않고 책장을 넘길수 없을정도로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많았다. 이 책은 두번 세번 다시 읽으며 중요한 부분을 더 요약해보기로 한다.
3.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재테크의 방법론이라기 보다는 마인드와 철학에 대해 배울수 있었던 김승호의 돈의 속성과 세이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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