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69기 말콩달콩] 올바른 마음가짐+올바른 행동=기대한 결과

열기반에서 실준반으로 이제 막 넘어온 월부 생활 초보라서

너나위 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는 마음으로 1주차 강의를 클릭했습니다.

열기반에서 잃지 않는 투자라는 원칙과 저평가 판단이라는 기준을 반복해 학습했지만

강의가 끝나고 나니 개념과 적용점이 희미해질 것 같은 타이밍이었는데,

잊지 말아야 할 점을 다시 한 번 짚어주셔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에 조금 더 다가간 것 같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듣기 전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현재 시장 기준 나의 투자금 상황에 맞는 투자 가능 지역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수도권 중심으로 투자하겠다는 생각이

강의를 들으며 구체적인 지역으로 좁혀지고, 

올해 안에 투자를 실행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하는 일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투자 기준을 잡기 위해 활용해야 하는 지표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시고,

강의가 끝나더라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 접근 및 해석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동안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투자 생활을 

‘과한 취미’ 정도로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수년 동안 월부 생활을 했던 직장 동료를 보며

월부에 발을 들이기 전부터 겁을 먹었습니다.

워킹맘으로서 투자 생활을 하던 동료가

잠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희생하고, 때로는 건강을 해치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나는 그렇게는 하지 못한다,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너나위님의 ‘과한 취미’라는 말씀을 듣고

투자에 쏟는 나의 노력을 

다른 사람이 투자에 쏟는 에너지, 시간과 단순 비교하며 좌절하지 않고

나의 상황과 페이스에 맞게 공부하고 임장하고 앞마당을 늘리며

초반에 지치지 않고 오래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늘고 길게…일수도 있겠네요.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에게 따뜻하게 공감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 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