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월부멘토, 너나위,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실준반을 다시 듣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다.
일상의 바쁨으로 인해 내 의도와 상관없이 하나둘씩
투자공부가 후순위로 밀려나자
내가 공부를 할 수 밖에 없게끔 환경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실준반을 다시 시작했다.
첫 강의를 듣는 순간,
“응?? 이거 과거 꺼 다시 틀어주나?
어쩜 지난 3개월 전에 들었던 내용이랑 같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과거에는 그냥 표면적으로 그렇구나 끄덕이던 내용들이
이제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는….
지금 내가 있는 위치…
너나위님이 가장 좋아하는 말,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
ㆍ 나의상태 : 모른다 - 안다 - 아는대로 한다 - 반복한다 - 복기하고 개선한다 - 성장한다 - 완성한다 - 기다린다
내가 현재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아야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첫 실전반을 들을 때는 분명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 나는 질문할 수 있어! 그리고 따라하는 거 어렵지 않아.
그러니 나는 아는 대로 행하는 것과 반복 단계 어딘가에 있을거야!! ”
그리고 3개월인 지금,
“ 나는 지금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구나. 모른다와 안다 그 어디쯤이지 않을까? "
오프라인 강의 수업에 참석할 때마다
모든 강의가 끝나고 나서 질문을 받는데…
강사님들이 질문을 하라고 할 때마다 멈칫- 하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마 상기 2가지 이유가 제일 크지 않았을까 싶다.
20대에는 호기심 천국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궁금한 게 너무도 많았던 내가
30대가 되니 너무 삶에 지쳐서 그런지 궁금한 게 별로 없고
하다보면 궁금한 게 생기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또 튜터링데이에서 질문 취합할 때
막힘없이 적어가는 나를 발견하며
‘내 무의식에는 질문을 하고 싶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나를 보며 내가 나를 참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
열린 마음으로 나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진정 뭘 원하는지,
어떤 상태인지 들여다봐야겠다.
너나위님 강의는 시장 경제상황에 대해 알려주시는 것도 좋지만
현재 상황과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그려나가야할지 깊이 있게 고민해볼 수 있도록
화두들을 던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댓글
라온님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