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월부학교 반임장 후기』
4월 첫번째 금요일 월부학교 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출발즈들의 반임장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뭐든지 첫번째는 가장 설레이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월부학교, 첫번째 반임장~!!
게다가 처음으로 출발즈 전원이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날이었고,
자향 멘토님의 실물을 영접할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반임장 일정은 실전반 튜터링데이 일정하고 비슷했습니다.
멘토님이 전반적인 일정을 계획해주시고
리드해주시면서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사임발표 및 피드백,
오후에는 분임 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점심먹고 사임발표가 있으면 졸음이 올것 같아
조금 걱정했지만 다행히 오후에는 임장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ㅎㅎㅎ
전반전 : 사임발표 및 피드백
사임발표는 멘토님께서 3명을 선정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는 보아반장님, 소프부반장님, 등어님
이렇게 세분이 발표해주셨습니다.
사임 작성할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딱 일주일 주어졌었는데
다들 왜이리 잘 쓰시는지….
탄탄한 데이터와 생각정리가 잘 되어있는 반원분들의
임보를 보고 있으니 BM할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BM할게 너무 많아 다 쓸수는 없지만 몇가지만 꼽아보자면
1. 큰 범위(전국/市단위)에서 작은 범위(區단위)로 좁혀들어온다.
이 지역이 전체 그림에서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지 알 수 있게되니
지역을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 궁금증이나 가설을 세웠을때 객관적인 자료로 검증하자.
3. 랜드마크단지의 변화를 보고 사람들의 선호도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확인하자.
아파트는 결국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 움직인다.
중요한건 주요 입지요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파고들어서
객관적으로 분석하는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멘토님께서 나눠주신 많은 인사이트 듣던 중
앞마당을 많이 알면 알수록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마당이 많으면 당연히 좋은거 아닌가 싶을텐데요.
제가 느낀건 단순히 앞마당이 많아서
투자범위가 넓어지고 비교군이 많아져서 좋다는건 아닙니다.
예를들어 A권역에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a지역이 앞마당이라면
B권역에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b지역을 갔을때
지역에 대한 이해를하기가 수월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무릎을 탁~!!
후반전 : 멘토님과 함께하는 임장
점심 잘 챙겨먹고 오후일정으로
멘토님과 함께하는 분위기임장을 진행했습니다.
3개 팀으로 나뉘어 멘토님과 함께 임장을 진행하면서
고민거리나 궁금했던 것들을 얘기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투자준비를 하면서 아쉬웠던 상황이나 궁금했던 것들을
속 시원히 멘토님께 털어놓고 답변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번 봄학기 저의 원씽인 1호기 투자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멘토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멘토님 제가 월부학교 3개월이 끝나고나서 어떤걸 얻어갔으면 하시나요?"
라는 좀 뜬금없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에대한 멘토님의 답변은
"직장인 투자자로서 시간관리, 루틴관리를 해나가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투자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나서 느끼는게 많았던것 같습니다.
반장님하고 같이 얘기도 나눠보고
집에가는 길에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월부학교에 대한 목표가 확실해졌습니다.
월부학교에 있는 3개월동안
직장이나 가족, 건강을 다 제쳐두면서
미친듯한 몰입을 반짝 하는게 아니고,
직장인 투자자로서 시간관리와 루틴을 만들고
월부학교가 끝나고 나서도 꾸준히 투자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나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첫번째 반모임을 완벽하게 만들어주신
자향멘토님과 출발즈 모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반모임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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