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27기 33조 나야나야] “조금 느려도 괜찮다, 계속 나아가는 중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분임, 토요일 단임까지 연달아 참여하고 나니
토요일 집에 도착하자마자 기절해 일요일까지 회복 모드였습니다.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

욕심이 많아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하더라도 끝까지 해냈습니다.
조모임 시간은 이미 제 취침 시간이지만, 초저녁에 미리 자두고 일어나 참여했습니다.
참여 전 조모임 자료를 통해 생각을 정리해둔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기억에 남은 부분들을 바탕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Q1. 조원들과 함께한 임장은 어땠나요?
 

서울, 대구, 부산 등 멀리서 마산까지 내려와 함께 임장을 하며 의견을 나눈 경험은 참 뜻깊었습니다.
단임 이후 순위를 정하고 임장을 진행했기에 더 효과적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1강에서 권유디님이 강조하신 “중소도시는 공감이 중요하다”는 말을 떠올리며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관찰하려 했습니다.

아직 마산이라는 지역이 어렵게 느껴지긴 하지만,
확실하게 느낀 점이 있다면 지방에서의 구축 투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Q2. 잔쟈니님의 강의를 들으며 새롭게 알게 된 점과, 적용해보고 싶은 한 가지는?
잔쟈니님의 2강은 제가 잘 몰랐던 창원 지역의 구조를 한눈에 정리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창원이라는 도시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를 위해서는 성산구, 의창구를 반드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달에는 직접 창원으로 자실을 가볼 계획입니다.

강의를 통해 창원이 가격 대비 기회가 많은 지역임을 체감했으며,
아직 저에게 1호기 매물이 없기에, 창원에서 1호기를 찾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Q3. 함께 공부하고 있는 지역의 생활권 분석 및 투자 우선순위는?
단임 이후, 조원분들과의 의견이 대부분 일치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체력 문제로 임장하지 못한 한 지역이 상위 생활권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꼭 보완 임장을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전고점을 넘지 못한 구축 단지는 투자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생활권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투자 판단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느꼈습니다.

 

Q4. 지금까지 투자공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는?
가장 기억에 남는 동료를 딱 한 명 꼽기는 어렵지만,
매 조모임마다 각자의 장점을 흡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먼저 움직이며 꾸준히 활동하는 분들의 모습에서 큰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이 받은 나눔을 또 나누고 싶다”고 했고,

누군가는 “자신보다 항상 한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고있다”고 했고,
또 누군가는 “정석 임장을 보여준 조장님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이 받은 나눔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그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나도 나눔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나눔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월부 안에서 그런 분들을 보며 연습 중입니다.

 


마무리하며
피곤하고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았던 한 주였지만,
돌아보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걸 완벽히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였습니다.

앞으로도 저만의 속도대로,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계속하고 있다는 것, 그게 제 성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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