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현anna] 지투기 [2]젠 등기 chill[7] [9]해조 월부~! 3강 후기 by 자음과 모음님 _ ALL IS WELL.

ALL IS WELL.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韜光養繪)

 

내가 월부에 들어와 여기 머물면서 공부를 하고 과제를 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돈’이 아니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진짜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고 싶다.

 

그 이유는

첫째로 나와 우리 가족이 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게 하고 싶은 나의 바램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앞으로 남은 나의 인생 후반전에 함께 하고 싶은 ‘보호종료청년’들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어제 저녁에 과제를 잠시 미루고, 내가 후원하는 이 아이들이 현재 자신들이 후원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매달 그냥 후원금으로만 도움을 주었지 실제로 만나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건 처음이었다.

얼마나 기특하던지, 얼마나 대견하던지, 얼마나 아름답던지…

아이들이 자신들의 결과를 발표하는 걸 하나씩 보면서,

내가 매 주 주말마다, 특히 이번에는 그 멀리 대구까지 가서 하루에 3만 5천보씩 걸으면서 내 눈으로 지역을 확인하고 아파트를 만나는 나와 많이 오버랩이 되었다. 

내가 그곳까지 가야 하는 이유. 내가 기쁜 마음으로 지역을 공부하고 투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이유.

 

나와, 내 가족과, 이 아이들,…을 위해서.

너와 나와 우리의 안전한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조만간. 부자가. 된다.

 

 

 

 

 

 

 

***

 

무슨 생각으로 대구에 내려가겠다고 결심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서울이랑 다른 걸 모르겠더니,

그래도 저번 주 단임 이후에 시세지도를 만들면서 생활권이랑 단지를 확인하면서 달서구가 조금씩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나니, 여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든다.

 

 

오늘 강의에서, 내가 혹했던 단지들 중 과감히 버릴 것에 대한 기준을 알게 되었고,

매물 임장을 해야 할 것들을 좀 더 선명히 그릴 수 있었고,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트레킹 해야 할 것들을 알 수 있었고,

 

 

아직 어디에 투자할지 방향성이 없는 상태라 다음 앞마당을 여기서 더 늘려야 하는지, 부산도 가서 늘려야 하는지, 어떻게 하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대구가 아직 다 올라오지 않았다니, 나에게 여유 시간이 아직 좀 있는 것 같아 다행이고, 부산도 가봐야 하나 싶고, 

지방에 투자를 하려고 하니 기준이 같은 지역 내 앞마당 2개, 비슷한 지역 2개 이상이라고 하시니..

 

어쨌든, 저쨌든,

오늘 내가 돌아보고 있는 대구, 한정된 구가 아니라 전체를 다 속성으로 과외 받아서 시야가 좀 더 넓어졌고,

내가 돌고 있는 이 곳에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기준을 여러 개 받아서 너무 좋았다.

 

아! 

분임하고 입지분석 할 때 써 놨던 몇 가지 궁금증에 대해,  나만의  질문과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조금씩 써 놨는데 답이 얼추 맞아서 너무 좋았다. 으흐흐. :)

 

 

너무나 기대했던, 자모님의 대구 강의

역시나 기대했던 이상으로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아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

 

자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강의, 완전 해부해서 임보에도 반영하고, 최대한 BM해서 결론 잘 내보겠습니다~~~!!

❤️

 

 

 

이렇게 한발 한발 가고 있으니, 

나는 어느 새 부자가 되어있겠지…

내일 새벽 5시58분 기차 타고 남은 단지 임장 + 수성구 분임 간다.

넘나 설레고 재미있으니, 다행이지??? 내일도 무사무탈히 잘 다녀오자~!  ALL IS W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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