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화라는 감옥에 갇힌 나를 구출하기' [월부학교 봄학기 몽~가 부내나는 4제지간 퍼런하늘]

 

안녕하세요,

 

합리화의 감옥 안에서 진짜 나를 꺼내기 위해
매일매일 내 자신과 전쟁 중인 퍼런하늘입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이번 봄학기 처음으로 

월부학교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하루하루 우당탕탕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월부학교를 처음 접하면서,
몽부내 튜터님💜, 부내즈💜와 함께
조금씩 성장해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속에서 저는 끊임없이
‘제 자신’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첫 OT 때 너나위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들으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마음가짐이 완전하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100:0’이 아닌, 항상 어딘가 찌꺼기가 남아 있던 마음.


겉으론 열심히 나아가고 있었지만,
그 안엔 합리화라는 이름의 감옥 속에 갇혀 있는
또 다른 내가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걸어온 나 자신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합리화와 타협해 만들어낸 달콤한 감옥 속에서
진짜 나를 가둬두고 살아온 시간도 있었더라고요.

 

아마 여러분도 한 번쯤은
합리화의 유혹에 넘어가셨거나,
아슬아슬하게 스치셨던 경험이 있으실 것 같아요.
혹시 지금도 그 감옥 안에 갇혀 있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합리화의 감옥도 종류가 있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그냥 포기해버린’ 감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도전보다 타협과 합리화를 선택한 끝에

    스스로의 가능성의 문을 닫아버린 사람들의 감옥

    → 죄송하지만.. 이 감옥에서의 탈출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깨달음 이전에 ‘시도'조차 멈춘 이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이 감옥이 더 편안한 휴식처처럼 느껴질 수도 있음. (다행히 월부인 중에는 없음!!!!!)

        

  2.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는’ 감옥

    매번 도전하고, 시도하지만 조금 힘들거나, 결과가 더디면

    “이쯤에서 됐지 뭐..”하고 스스로를 달래는 사람들.

    자신 안에 가능성을 의심하며 합리화의 한계를 선 그어버린 감옥.

     → 힘은 들겠지만, 탈출은 가능한 감옥!

          중요한 건 ‘깨달음’입니다. 이 감옥이 ‘내가 만든 것’임을 알아차린 순간

          문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갇혀 있는 감옥!!!!!)

 

  3. ‘잠깐 멈춰 선’ 감옥

      극도의 집중력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때때로 달콤한 유혹,

      혹은 피로감에 잠시 멈춰 선 이들의 감옥. (오히려 쉼터 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듬)

      → 본인이 본인을 가장 잘 알고 있기에, 탈출이 쉬운 감옥

           하지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은 사실

         (완벽, 완전함 그 자체라고 생각했던 멘토님, 튜터님들? 때때로 한 번씩 달콤함에?? 죄송합니다..)

 

  

당신은 어느 감옥에 갇혀 계신가요?

   

혹시 지금,
‘합리화의 감옥’ 안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요?

잠시 멈춰서 스스로를 점검해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탈출 성공률은 99.9%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지’는 변화의 시작이기 때문이니까요.

 

물론, 앞으로도 한 번에 바뀌긴 어렵겠지요…
하지만 게으름, 타협, 핑계와 같은 유혹에 흔들릴 때마다
합리화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속이지 않으며, 나를 믿고, 완전한 나로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랍니다.

   

비록 부족한 글솜씨지만,
합리화의 감옥 안에서 헤매고 있는
소중한 동료 분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몽부내 튜터님 그리고 우리 부내즈 반원분들을 만나

정말 성장하는 하루, 성취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합리화의 감옥에서 빠져나와

완전한 마음가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동료가 되도록하겠습니다.

 

4반 부내즈💜 빠이팅!!!!!!!!!!!!!

 

 

 

 

 

 

 


댓글


하쿠제니user-level-chip
25. 04. 19. 00:56

퍼하님~감옥에 갇힌 저를 어찌 아시고 ㅋㅋㅋ😂 퍼하님 글을 읽고, 지금 나는. 어떤 감옥에 멈춰 서 있는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오늘 식빵파파님과의 돈독모로 다시 한번 기운충전 했는데, 퍼하님 글을 보니 더욱 더 힘이 납니다^^ 긴~~ 투자활동 가운데 힘이 되는 동료로 함께 감옥탈출 해보아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학교도,투자도 파이팅팅~😘🍀💕

바스크치즈user-level-chip
25. 04. 19. 11:18

최근 1번에서 나와 2, 3번의 감옥을 들락날락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어요 🤣🤣 감옥 밖의 생활에 익숙해지도록 애써보겠습니다! 퍼하님 감사합니당 🥰

쪼코파이auser-level-chip
25. 04. 19. 17:25

귀신같이 콕 집어내는 감옥에 갇혀있는 저를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소중한 나눔글을!!ㅎㅎ 그런 나를 '인지'하고 멈춰있는 것이 아닌, 항시 중간점검으로 극복해 나갈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퍼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