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후기 [70기 56조 생각과 행동사이]

저희 조원은 조장님 포함 11분 입니다.

싱가폴에 계신 싱가코리안님께서 의견 주신 "생각과 행동사이"라는 조이름이

시간이 갈수록 제게 와 닿고 있어요.

1강을 들으니 열심히만 살았지 지혜롭게 살지는 못했구나,

생각은 있었으되 행동하지 않은 지난 세월이

현재 나의 위치를 만들었구나,

후회가 되었습니다.

한달 전 큰아이의 결혼식을 치르면서

사위를 집에 초대 한번 못했어요..

홀로 두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세월에 무척 지쳐있었습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점점 작아지는 제 자신에 실망과 자책 등

지금도 감정은 저 아래 가라 앉아 있습니다.

빨리 끌어 올리려 하는데....

그래서 고민 끝에 신청을 하고

조톡방에도 참여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부채청산도 하고, 마이너스 통장도 치워버리고, 종자돈 마련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아직은 터널 속에 있는 느낌입니다.

며칠간 과제에 대한 압박감과 부담감에 두통때문에 힘이 듭니다만,

그래도...일단 시작했으니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은 못잡았으나

그래도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제게 큰 숙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