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역시나 명불허전,,,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는 사실 재밌다.
하지만 재밌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맥을 짚어주는 것을 빠뜨리지 않으셔서 더 좋다~!!
다른 강사분들의 강의는 나누어서 듣지만 자모님 강의는 한번에 몰아서 듣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중간중간에 실제 경험담을 함께 해주셔서, 어쩌면 없는 종잣돈에서 시작해서…
좌충우돌 이야기를 들으며, 나 같은 보통사람도 이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 강의였다.
특히, 아버지 이야기를 하실 때 우리 아부지와 비슷한 면이 많으셔서 완전 몰입할 수 있었다.^^;;;
사실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한 이유는 초심을 다잡기 위한 부분도 있었다.
월부에 들어와서 공부한지도 이제 1년이 넘어가는데, 아직 뭘하고 있나?
내가 놓치고 있는게 있나? 급하게라도 1호기 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밀려오면서 고민이 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마기 강의를 들으면서
이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앞마당, 내가 할 수 있는 종잣돈으로
최선을 다해 번트 칠 타이밍, 즉 행동으로 옮겨 결과를 만들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칙에 맞게, 내 조건에 맞는 물건을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초보인 주제에 목돈을 밀어 넣기 때문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공부가 공부로 끝나지 않기 위해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시점임을 강의를 듣고
다시 한 번 타이밍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부분을 자모님이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3개월 계획은 올해 상반기 중에 1호기를 하는 것이다.
물론 그 동안에 강의를 수강하고 독서를 하고, 임장을 다니면서 5월, 6월 앞마당을 늘릴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는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 중에서 내가 1등~3등 이라고 생각한 단지를 선별할 것이다.
매물코칭을 넣고 내 예산에 맞는 녀석을 무리하지 않고
원칙대로 매수 진행할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부동산은 결국 매수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와서 밍기적 대기에는 그 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사실 아깝다.
강의에서 내 돈이 들어가는데 당연한 게 없다는 말씀처럼
CEO 마인드로 하나씩 배워가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지만 할 것은 하는 부동산투자자로 조급하지 않게 앞으로 걸어가겠다.
작년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을 때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신,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꺼낼 수 있게 계기를 만들어주신,
재미와 공감, 정보가 넘치는 강의를 해주신 자음과모음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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