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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코크드림님 강의를 통해 부동산 거래를 할 때의 디테일함과 그 속에서 할 수 있는 협상 방법,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유머러스 하게 말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물론 배웠다고 현장에서 다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협상을 하기 전에 먼저 ‘가격을 깍아 달라고 말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원하는 것을 요구해도 되나?’, ‘예의 없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에 이미 시작 전에 답이 나오게 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첫 술에 배부르랴.
‘원하는 걸 말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그걸 잘 수행하는 분의 말씀을 들었으니 차츰 행동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와 같이 부동산 거래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는 처음부터 기대했던 바이기에 기대만큼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은 함께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코크드림님의 경험이었다.
‘주변에 집을 산 사람이 없었기에 집은 있는 사람만 있는 줄 알았다.'는 말씀.
‘엄청나게 열심히 살았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기에 그렇게 지내는 건 줄만 알았다.’는 말씀.
돌이켜보면 나는 집을 어떻게 사는 건지 전혀 몰랐다. 어른들이 말씀하는 대로 열심히 살고, 괜찮은 직장을 얻으면 인생이 풀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살아가면서 사람들의 월급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되었는데, 어떻게 수 억원의 집을 그렇게 척척 사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집 첫 집을 사고, 상급지로 이동하면서 느낀 점은 ‘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어서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해왔던 것을 나는 전혀 몰랐구나’ 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집에 관한 생각은 막연하게 아는 것과 직접 경험해서 아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나는 너무나도 감사하게 집값 상승기에 집을 샀기 때문에 부동산의 흐름을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작게 나마 확인할 수 있었고, 그래서 집값이 떨어지든 오르든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기다리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다.
코크드림님의 20대의 집과 지금의 집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예전에는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알게 된 지식을 적용해온 결과이다.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미처 알지 못한 것을 알아가고 실천하는 것은 중요하다. 과거에는 아는 사람만 알았던 것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
나에게도 또 한번 상급지로 이동할 수 있는 개인적인 여러 감사한 상황들과 더불어 이렇게 노력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환경들이 있는 게 너무 고맙다.
감사한 마음으로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게으름 피우고 싶기만 하는 나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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