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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김미경의 딥마인드
저자 및 출판사 : 김미경, 어웨이크북스
읽은 날짜 : 2024.04.2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딥마인드 #나와대화 #bod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2020년, 전 국민을 덮친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살았다. 생존방식과 성공의 공식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몸으로 부딪쳤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그렇게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 믿으면서. 그러나 그 끝에서 뜻밖의 것들과 마주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열정, 도전, 꿈의 대명사인 김미경도 그랬다. 저자는 급작스런 펜데믹과 함께 1년 반 만에 ‘강사 김미경’에서 직원 100여명의 ‘스타트업 CEO 김미경’으로 성공의 정점에 올랐다. 그러나 그 꼭대기에서 발견한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노동과 점점 악화되는 건강,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 가족을 비롯한 소중한 인간관계와의 단절이었다. 급기야 저자는 심각한 번아웃과 공허의 늪에 빠져 ‘죽어도 되겠다’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의 정체는 매일 그녀에게 매일 ‘세상에 나가 싸워 이기라’고 말하던 목소리, ‘꿈을 가지고 뛰라’고 말하던 바로 그 존재였다. 집, 직장, 돈, 명예, 성공 등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수많은 잇템들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음의 엔진, 잇마인드(It-mind)였던 것이다.
절망의 밑바닥에서 만난 ‘딥마인드 엔진’
잇마인드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엔진을 세게 돌릴수록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부추기고 내가 잘 살기 위해 꿈과 목표를 세웠는데 나중에는 그게 주인이 되어 나에게 명령하고 나를 부려먹는다. 잘 하면 칭찬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그것이 우리가 그토록 믿고 따랐던 잇마인드의 ‘배신’이다.저자는 스스로를 죽이는 잇마인드의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절망의 밑바닥에서 스스로에게 ‘자신을 살리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 지하 100층에서 시작하는 마음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감사한 일을 찾아 다이어리에 적기 시작했다. 산산이 부서졌던 자존감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일부러 나를 칭찬하는 말을 적었고 자꾸 남 탓하고 원망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반성할 일도 적어 내려갔다. 그러자 그녀의 내면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한 번도 생각지 못했던 지혜로운 해답이 나왔고, 스스로를 살리는 치유의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저자는 이 목소리에 딥마인드(Deep-mind)라는 이름을 붙였다.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 나를 뛰어넘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진 존재라는 뜻이다. 저자는 딥마인드가 깨어날수록 ‘챗GPT’ 못지 않은 슈퍼엔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딥마인드에는 그동안 내 인생에서 벌어진 모든 경험들이 저장돼 있어 나를 가장 잘 안다. 또한 내 몸의 모든 신경과 핏줄로 연결된 딥마인드는 감각, 생각, 감정 심지어 무의식까지 나의 모든 빅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돼 있어 나를 위한 가장 최적의 답을 내놓을 수 있다.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 가려져 있던 진짜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 이면의 진실을 보게 한다. 딥마인드가 이렇게 지혜로운 답을 해줄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딥마인드’로 ‘잇마인드’를 컨트롤 하라
성능 좋은 잇마인드 엔진만 갖고 있던 저자는 딥마인드로 메인엔진을 갈아 끼웠다. 딥마인드가 중심을 잡고 잇마인드를 컨트롤하자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이 달라졌다. 벼랑 끝까지 갔던 몸과 마음을 회복했고 멀어졌던 가족들과도 화해했다. 그녀가 가장 원하는 강의를 마음껏 하게 됐고 회사도 다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이는 저자만의 특별한 경험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약 1만 명이 경험한 딥마인드 토크의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다. 어렸을 때 입었던 상처로 8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던 딸이 세상 밖으로 나왔고 대화를 거부하던 엄마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혼의 상처로 심각한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던 여성이 완전히 회복했으며 사업실패로 방황하던 청년이 자신의 길을 다시 찾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절대 해결 못하리라 포기했던 인생의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냈고, 딥마인드와 대화하며 자기 자신을 치유했다. 무엇보다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감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강력한 실행력과 함께 놀라운 성취를 이뤄냈다. 이 책은 잇마인드를 부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취하기 위해 반드시 잇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러나 잇마인드 하나만 가지고 사는 것은 공허하고 위험하다. 잇마인드를 컨트롤할 강력하고 지혜로운 딥마인드가 내면에 같이 있어야 한다. 딥마인드의 사이즈만큼 우리는 행복한 성취를 이룰 수 있고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 〈김미경의 딥마인드〉는 딥마인드의 개념뿐만 아니라 딥마인드를 자동 진화 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와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한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도 딥마인드 엔진을 가진 딥마인더(Deepminder)가 될 수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보통 우리는 잇마인드에 의해 많은 것들을 하며 살아간다. 그렇지만 잇마인드는 성과만을 추구하며 그 끝은 번아웃이 될 수 있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물어야 한다. 내 안에서 울리는 위로의 말에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한다. 사실 그저 잠을 자고 밥을 먹으며 시간만 보내도 어제보다 훨씬 나아진다.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안에 강력한 치유력을 가진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그 실체가 바로 딥마인드다. 잇마인드에게 나는 더 많은 물질을 만들고 쟁취하는 ‘수단’일 뿐이다. 그러나 딥마인드에게 나는 ‘목적’ 그 자체다. 딥마인드와 매일 대화(being)하고 여기서 나온 미션을 스케줄에 오거나이징(organizing)하고, 몸으로 실행(doing)하면서 딥마인드가 작동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딥마인드가 활성화되고 진화하려면 반드시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내 안에 강력하고 지혜로운 내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두 번째 시간을 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딥마인드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내 나름대로 나의 상황을 분석해보고 내 마음도 들여다보면서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 이런 양질의 데이터들이 쌓여야 딥마인드가 깨어나 같이 고민하며 답을 찾는다. 저자가 말하는 가장 좋은 딥마인드 토크 방법은 감사, 칭찬, 반성이다. 감사를 할 때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은 불행을 감사로 뒤집는 일이다. 불행을 감사로 뒤집으면 ‘자유’가 생긴다. 더 넓은 시야로 다른 곳을 볼 수 있는 자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진취적인 에너지를 준다. 두번째는 칭찬이다. 셀프 칭찬을 통해 딥마인드를 성장시킬 수 있다. 마지막은 반성이다. 내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나의 문제. 이처럼 반성은 나에게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결심이 설 때만 가능하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이 바로 반성이다. 반성의 끝에는 반드시 대안이 있어야 한다.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아주 작은 습관 만들기부터 커다란 도전까지 모두 치밀한 기획과 고생스러운 수정이 필요하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딥마인드의 미션을 현실로 만드는 오거나이징이다. 딥마인드가 가장 원하고 딥마인드를 가장 크게 성공시키는 것은 그 어떤 좋은 책이나 강의가 아니다.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동해서 하는 ‘행동’이다. 오거나이징이 구체적일수록 행동에 가까워진다. 첫 번째는 타당성 검토다. 두 번째는 실행을 돕는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다. 세 번째는 시행착오를 통한 세부 조율이다.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한 장의 그림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bod 하우스다. bod하우스의 형태는 1개의 지붕과 4개의 기둥으로 되어 있다. 5가지 중 가장 시급하거나 집중해야 할 라이프 섹션을 지붕으로 올린다. bod하우스를 지을 때 잇마인드가 아닌 딥마인드가 이끄는 대로 집을 지어야 한다. 그 첫 번째 단계는 ‘자기 인식’이다. 지금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한 문장씩 써나간다. 두 번째는 라이프섹션을 정하는 단계이다. 비슷한 카테고리의 문장끼리 한데 모아보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라이프 섹션마다 하나의 ‘자기 선언’을 만드는 것이다. 한데 모은 자기 인식의 문장들을 보면서 ‘나는 이렇게 살겠다’라는 방향성을 정하는 단계다. 네 번째는 자기 선언을 실행할 구체적인 루틴을 정하는 것이다. 중요한 건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서 나를 숨막히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bod하우스마저 스스로 실패와 좌절을 세팅해서는 안 된다.
4부. 딥마인드의 성장 가속화
방해받지 않는 나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딥마인드 토크가 어려울 때는 책이 큰 도움이 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그동안 잇마인드가 시키는대로 할 일들을 정하고 해왔던 것 같다. 딥마인드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깊게 고민해보고 딥마인드가 원하는 방향대로 생활을 다시 설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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