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옷을 다 줏어야 입혔어요!

제목 : 애 옷을 다 줏어다 입혔어요!

 

이 대목에서 아… 내가 그렇게 높은 연봉을 받고도 돈을 못모은 이유였나.. 싶었어요 ㅎㅎ

지난 20년 세월이 머리속으로 휘리릭~~ 지나갔습니다.

지금은 퇴직하고 월부 강의를 이것저것 들으면서 재테크에 관심 가지고 공부와 실천을 하고 있어요.

그 때 제대로 맞벌이를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너나위님의 마인드를 그 때 가지고 있었더라면 “내 돈만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때는 아이 둘 키우고 직장 생활하는것만으로도 너무나 벅찬 일이었어요. 아이들 손 한참 많이 가는 시기가 직장에서 한창 일해서 승진하고 해야 하는 시기랑 딱 맞물리는거 같아요.

암튼.. 지금 생각해보니 애들 책 전집으로 사고 교구 사고.. 하는 것들.. 적지 않은 연봉(은행 다니다 희망퇴직 했음^^)에도 배우자 수입 없는(오히려 사업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면 주기까지 했음 ㅠㅠ) 상황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너나위님의 마인드를 장착했어야 했는데, 안정적인 수입을 믿고 아이들에게 책 사주는 것도 못하나.. 하는 생각에.. 나름 생활비는 항상 쪼들리면서 책 사는데는 돈을 안아꼈던거 같아요.

주말에 애들이랑 벼룩시장 나가서 애들 안입는 옷들 교환하고 판매하고 하기도 했지만, 뭐 그게 실질적인 재테크에 무슨 도움이 됐겠어요 ㅎㅎ 

직장 다닐때 본업에 충실한게 우선이라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퇴직하고나서 재테크/자기계발 공부하다보니 참 많은 사람들이 직장 다니면서도 많은 일을 하는구나.. 싶었어요. 저는 일 말고는 딴 생각을 해본게 없어서..ㅠㅠ

사람마다 재테크 성향이 다르듯이 사람마다 다 때가 있는것 같아요.

저는 지금이 제가 부자되는 길이 시작되는 시기라 생각해요.

20,30대부터 부자되는 마인드를 장착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것도 다 사람마다 그게 와닿아 꽂히는 때가 있는것 같아요. 

직장 생활 열심히 했고 이제 퇴직해서 제2의 새로운 경험 많이 하면서 또 열심히 하다보면 제가 원하는 딱 그 지점에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월부 가족 모두 원하시는 바 꼭 이루실거예요. 아니 이미 이루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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