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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발품 + 손품
임장 보고서를 작성하고 분임과 단임을 다니며 머리와 가슴이 만나는 느낌이 들었다. ‘왜 굳이 현장을 방문해야 하나’라는 물음의 답을 얻은 기분이었다.
A동은 기존에 좀 알던 곳이었지만 임장을 가지 않았었고 B,C동은 잘 모르던 동네였는데 임장을 다녀온 후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A동은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고 마치 이야기로 꾸며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손에 잡히지 않는 느낌 만으로는 투자의 확신이 서지 않을 게 분명했다.
게다가 단지 임장을 가 보니 각 단지마다 각자 다른 조건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그리고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그 밖의 단지의 조건들 (단지 브랜드, 연식, 조경, 주차, 배정 중학교…)이 지역 주민의 선호도를 바꿔 놓았다. 아.. 이래서 단지를 직접 방문해 보라는 거구나. 지도 상의 정보 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까지 확인해야 좀 더 현명한 투자가 가능해 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주엔 시세 조사를 하며 파악되는 투자의 심리가 있더니 이번 주엔 결국 세입자나 매수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단지의 매력도를 내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이다.
임보 + 임장 다 너무 힘들다..하지만 익숙해지면 수월해지고, 결국 내 앞마당이 쌓이고 이들을 비교 할 인사이트를 길러야만 투자 결정을 하고 내 1호기가 올해 안에 생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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