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강의를 다 수강하지 못했지만.

아직 모든 강의를 수강하진 못했지만(약 2개 정도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강의만으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크님께서 세세하게 세 개의 단지를 비교해주시며, 그 안에서도 우선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단지'를 선별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덕분에 실제로 임장을 다녀온 단지를 되짚어보며, 인근 단지 간의 가격 차이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접한 두 단지 중 한 곳은 큰 도로 바로 옆에 있어 소음이 심했는데, 이로 인해 실제 가격도 1억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왜 이 단지는 더 저렴할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단지에서는 초등학교와의 거리 차이만으로도 가격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 걸 보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위력을 체감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이론과 실제 현장의 체험이 연결되면서 강의에 더 몰입할 수 있었고, 단지를 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강의와 임장을 병행하며 투자 기준이 점차 세워지고 있는 걸 느낍니다. 남은 강의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