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8조 참치]

시작은 누나의 추천이였다. 의미 없이 시간 보내지 말고 이거라도 들어보라고. '투자'란 단어는 나에겐 막연히 거부감이 들고 위험한 단어이다. 주식 투자 같은 것들로 열심히 모은 돈을 한순간에 날린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 월급을 아끼고 착실히 모으는 것 만을 생각하며 살아왔고(그렇다고 돈을 착실히 모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살아가면 미래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믿어왔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 시작했다. 나의 오랜 믿음이 박살 나는데는 정말 2시간도 안 걸린 것 같다. 단순히 노후 준비 자금을 계산하면서 답이 없다라고 느끼기 시작했다.

강의에서 본 통계가 말해주듯 내가 노후를 대비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선 사업 or 부동산 투자 2가지 선택지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사업은 못할 것 같다. 그렇다고 사업보다 부동산 투자를 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월부에서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조금은 믿고 의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자금을 모아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공부하여 직접 투자하면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싶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종잣돈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아무 계획 없이 버는 족족 다 쓰는 소비습관은 버리고 최소한의 지출만으로 생활하여 수입의 60%는 저축하여 빠르게 종잣돈을 모아서 2025년부터 매년 1개씩 캐쉬카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생활할 것이다.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미래를 꿈꾸게 되었고 월부가 그 미래로 나를 이끌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음이 꺾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반드시 내가 꿈꾸는 미래에 도달할 것이니 그동안의 과정을 인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