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듣게 된 68기 98조 춘덕이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커피 관련된 일만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카페 창업을 생각해 왔고 그것만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약 6천만원의 종잣돈으로 3년 전에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겉보기엔 장사가 잘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매달 적자였습니다. 2년 동안 버티다가 작년에 팔았을 때, 저에게 남은 건 새벽 2시에 출근하면서 망가진 몸과 6천의 대출금뿐이었습니다.
후회는 아무 쓸모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대출금부터 갚자'였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카페 관련 일로는 대출금을 갚기에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많이 돈을 받을 수 있는 교대근무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소비를 통제하기 위해 약속을 잡지 않는 것은 물론, 식사는 회사에서 전부 해결하고 배달앱은 지워버렸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약 3천을 갚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오직 '돈' 뿐이었습니다. 창업하기 전에도 창업을 위해 절약은 했지만, 이번을 계기로 소비를 한 번 더 줄이면서 돈에 대한 절실함은 더 커졌습니다.
빚을 갚고 다시 돈을 모아 창업을 하기에는 재능도 없는 것 같고,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저에게 근로소득을 늘리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투자하는 쪽으로 찾아보다가 월부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첫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첫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것은, 제가 막연히 상상했던 것들이 헛된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돈에 대한 절실함'의 형체가 보이고 구체적으로 계획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된 사람을 따라 하면 된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간단한 말이지만, 자기 계발서에서 비슷한 내용을 읽을 때마다 '내가 어떻게 해'라는 속 편한 핑계를 대는 저를 되돌아봤습니다.
강의에서 구체적인 수치와 방향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에 그것이 현실로 다가왔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월부에서도 한 번 소개 된 적이 있는 자청님의 '역행자'에서 인생의 공략집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 인생의 공략집은 월부인 것 같습니다. 꿈을 위해 이 공략집대로 해보겠습니다.
훗날 10억 달성기를 작성한 제가, 이 글을 읽고 지금의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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