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커리큘럼에 따라서 강의를 듣다 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미처 마무리하지 못하고 넘어간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한 달 정도는 쉬며 미비한 부분을 정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그런데 오프닝 강의에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앞마당 만드는 건 저축과 같아요, 저축 목표가 100원일 경우에 100원을 다 못채우면 30원만이라도 하되,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
비록 지금의 나는, 아직 임장/임보에 대한 나만의 방식이 정립되기 전이기 때문에 매 단계가 느리다.
마치 자동차가 앞으로 달려야 하는데 비포장 도로를 공사하며 차근차근 나아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비유하자면, ‘비포장 도로를 먼저 공사하고 달리는 건 다시 돌아와서 나중에 할까’ 였지만,
공사를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나는 완벽을 추구하는 게으름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망설이는 것들이 참 많다. 그렇지만 적어도 ‘월부에서의 나’는 완벽하지 않아도 ‘완료주의의 나’가 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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