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고, 집에 오자마자 55의 법칙을 실천해보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몇일 고민을 하며 대략적인 틀을 잡을 수 있었다.
오늘 강의가 업로드 되고 돈 관리 점수를 보니,
쓰고 남은 게 모여있네 ㅠㅠ(C) |
띠로링……괜찮다.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Step 1] 지출 종류별로 목표 금액 정하기
강의를 듣고 와서 본격적으로 노트를 꺼내어 지출 종류별로 목표 금액을 정해보았다.
생활비(15), 활동비(15), 비정기(5), 교육비(10), 자산통장 (55)
=> 다행이도 나는 현재 주거비는 발생하지 않아, 다른 지출 종류에 %를 더 넣을 수 있었다.
(엄청난 고민의 흔적. 지우개 이렇게 열심히 쓴 건 오랜만인 것 같다.)
[Step 2] 각 항목별 통장 계좌를 정하고 연결할 체크카드 발급하기
(사진 속 활동비 카드는 또 고민을 하며 결국 다른 카드로 바꾸었다.ㅎㅎ)
기존에 모임통장들도 있었고, 만들어진 다수의 계좌와 체크카드 덕(?)에 수월하게 골라서 통장 쪼개기를 할 수 있었다.
통장쪼개기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기존에 조금 따라하기를 해보고 있었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개선할 점이 보였다.
생활비 통장은 나만 가지고 있던 것. 남편이 쓰는 경우 돈을 보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음
=> 개선: 커플통장으로 생활비를 변경했고, 각자 카드를 이용하여 사용 가능 (토스뱅크 모임 통장은 각각 이름으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 생활비 통장으로 좋을 것 같다. 계좌 이용 내용도 잘 볼 수 있음!) 사진에는 내 생활비 카드, 내 활동비 카드만 있으나, 남편에게 각 생활비/활동비 카드가 있다. 1일에 남편 활동비는 용돈으로 입금 예정. 생활비는 1개 통장에서 2개의 카드로 사용한다.
월급날이 다른데 월급 받고 바로바로 나누었다.
=> 개선: 강의대로 5월 월급부터는 1일에 나눈다.
모호하게 나누었던 지출 카테고리
=> 개선: 각 활동비/생활비 명목의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나누었다.
[Step 3] 체크카드에 용도를 네임펜으로 써주고 인증샷 남기기
카드를 각각 나누고, 삼성페이에도 각 체크카드를 연결해주었다.
(삼성페이의 맨 위 카드는 소중한 법카)
그리고 문제의 신용카드.
PP 카드니 무슨 카드니 다 미련 없이 예전에 통장 쪼개기를 하며 없앴지만,
혜자 카드인 더모아카드는 차마 없앨 수가 없었다. 한 달 혜택 받을 수 있을 때만 써도 1~3만원은 받았었기 때문!
하지만 이제 신용카드는 안녕!
1)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낌 점: 통장 쪼개기는 빠져나갈 구멍 없는 정교한 프로세스인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습관을 고쳤다고 생각했던 부분에도 구멍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달은 지난 월급이 이미 기존 습관대로 가서, 완벽한 셋팅은 어렵지만, 6월 1일 시스템을 잘 흘러가게 하기 위해 이번달에는 나눈 현금에서 소비 최대한 하기.
2)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 가지: 편의점에서 먹는 간식/음료 (생선가게처럼 지나가다 심심해서 들른다) 편의점 가서 먹는 간식/음료 조심하기!
그리고 이제 계획을 모두 세웠으니, 남편과의 시간에 계획을 나누고, 함께 지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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