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린이보다 부생아가 어울리는 예비새댁입니다.
저축말고는 돈 모으는 법을 잘 몰라 예적금으로만 현금을 모았습니다.
현재 신혼집을 구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고민이 많네요.
부동산에 무지해서 신혼집은 매매보다 전세나 월세로 생각하고 있는데 누구는 하루빨리 수도권에 집을 사라,
누구는 천천히 알아보고 일단 전세나 월세로 살면서 공부를 하다가 갈아타라 라고도 하고요 ..
계획은 일단 첫 집은 전월세로 1-2년간 살면서 부동산 공부 + 임장 + 청약 기다리기 하면서 2년안에 매매를 하자!
라는 생각인데요.
가족중에서 전월세로 들어가는 것보다 부모님집에서 6개월~1년간 지내면서 직장도 알아보고 집도 알아보면
돈도 세이브되고 좋지않냐 라는 이야기도 해서 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현재 서울 부모님 집에서 생활하고 있고 예비 신랑도 평일에는 저희집에서 지냅니다.(예비신랑 본가가 시골이라 근
처 인프라가 부족한 것도 있고 장거리였어서 둘이 보내는 시간이 적어서요)
참고로 둘다 작년에 퇴사하고 다시 직장을 알아보고 있어서 지역도 구체적이지 않아 집을 알아보는데
많은 고민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종이다보니 지역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라 그저 역세권 경기, 수도권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매매를 하자니 걱정이 많네요. 추가로 매매할 집을 저희가 거주+투자용으로 하려고 하는데
너나위님은 보통 투자용으로 우선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그러면 일단 전월세로 나가는 게 맞나 싶기도 한 건가 하는 것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첫 신혼집, 매매 vs 전세/월세?
1. 부모님 집에서 지내면서 매매할 집을 알아본다 + 1년 이내에 매매한 집으로 분가한다. (매매 = 실거주,투자)
2. 전월세에 살면서 2년이내에 매매할 집을 알아보고 이사한다. (매매 = 실거주,투자)
3. 전월세에 계속 살면서 투자용으로 매매할 집을 먼저 알아보고 투자후 어느정도 가용 현찰이 생기면 그때 실거주 매매를 추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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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호호이모님 안녕하세요 :) 우선 결혼 예정 이셔서 너무 축하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많은 고민이 되실 것 같아요 ㅠㅠ 매매, 전세, 월세 많은 선택지 속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제가 호호이모님의 자산 상황과 년 종잣돈 모을 수 있는 정도를 모르기에 글에 적힌 내용으로 제 생각을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 우선 부모님 집에 계시면서 종잣돈 모을 수 있는 기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둘 다 퇴사를 하셔서 현재 다시 직장을 알아 보고 계신 상황에서 매수 보단 빨리 직장을 알아보시고, 이후 월 얼마를 모을 수 있는지 체크 해보시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거주를 집을 마련 하신다면 현재 보유 하고 계신 자산과 대출을 이용해서 살 수 있는 집의 범위를 정해보며 찾아 볼 것 같습니다 ~! 대출을 이용할 경우 원리금 상환이 있기에 월급이 중요 합니다. 1,2,3 번 모든 선택이 저는 다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호호이모님의 현재 상황을 스스로 알고 최선의 선택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아직 강의를 들어 보시지 않았다면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어보시고 방향성을 정해보시는것 또한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