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으며 스무살이 되던 해부터 지금까지의 저의 소비, 투자 모든 것을 되돌아보게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돈을 많이 벌면 부를 이루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같은 시간 대비 더 많은 돈을 벌까,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자동으로 소득이 생길까 

그런 생각과 행동에만 집중했어요. 하지만 더 많이 벌면 벌수록 씀씀이는 커져만 갔고 아이까지 생기니 아이에게 뭐든 해주고픈 철없는 맘으로 소비는 최대치로 늘어났습니다.  덜 쓰고 잘 관리하지 못하니 자산은 늘어가지 않았고 어느새 세월만 흘렀습니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보니 정말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 ‘너나위의 나긋나긋’을 월부 컨텐츠 중에 제일 좋아했었고 금쪽이 시리즈도 열심히 보다보니 

큰일났다고 정신을 차리게 된것같기도 합니다. 자연스레 제 현실을 깨닫고 지금 아니면 안된다!

라는 생각으로 제테크 기초반까지 왔네요. 

 

1강 전체를 들으며 통장쪼개기를 하고 비율을 정하는것이 가장 어렵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자영업자인 저는 (네 매출통장에 신용카드 꽂고 잡히는데로 섞어서 쓴 그사람 저… ㅠㅠ) 

뒤에 알려주신 흐름도를 먼저 체크하고 그 후 직장인 남편과 함께 관리할 가계 흐름도를 정리했어요. 

대출이나 신용카드 기 사용액 등 아직 처리할 것들이 많지만 과제들을 하며 희망이 생겼어요.

 

1강 내내 뼈때리는 말씀들에 많이 아팠지만 변태처럼(?) 기쁘기도 했습니다. 

현실직시를 제대로 하고 말씀주신것처럼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 하면 되니까요. 

 

조원 분들과 함께라 더더욱 힘이 납니다. 아직 늦지않았고 이제부터 6년간 어떻게 행동했느냐가 몇십억의 차이를 불러일으킬겁니다. 이말 명심하고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댓글


숲이좋아user-level-chip
25. 05. 09. 02:54

라온님ㅎㅎ 후기 앞부분에 제 얘기인줄요ㅠㅜ 나위님의 뼈아픈 회초리를 변태처럼 즐기신(?) 만큼ㅎㅎ 앞으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바뀌어 나가실 라온님을 응원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