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쪼꼬양갱 입니다 :)
오프닝 강의는 권유디님의 ‘약점이 있는 단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약점은 선호도가 떨어지는 조건을 말하는 것이지, 저가치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서울 수도권에서 아직 상승하지 못한 단지들은 약점이 있는 단지인데,
수익률 관점에 있어서 약점이 있는 단지를 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앞마당을 제대로 만들어보지 못했지만,
언덕에 위치해 있거나 복도식이면 ‘저건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일례로 제가 잠시 거주한 적이 있던 서울의 아파트가 있는데,
거기 살면서 ‘여기는 역이 바로 앞이긴 하지만, 언덕이 너무 심해서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준반 4주차 강의에서 자모님이 입지 좋은 곳이라고 이 아파트를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가격이 경기 수도권 정도인데, 입지가 좋아서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길 듣고
‘아! 투자의 관점으로 보면, 이렇게 달라지는 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서투기를 들으며 서울 수도권 지역에 대해 저의 시선이 아니라
투자자의 시선으로 지역 및 단지 보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이번 서투기는 저에게 큰 도전입니다.
주말 임장을 할 수 없는 상황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말 임장이 어려운데, 주중에 일을 하면서 아이들도 케어하면서 과연 임장할 수 있을까?’
‘괜히 무모하게 도전했다가 임장도, 육아도, 일도, 체력도 다 엉망이 되는 건 아닐까?’
그리고 혼자는 아직 미숙해서 어려울 것 같아 조모임을 신청했는데,
임장이나 조모임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될 때마다
‘나는 지금 뭐하는 거지? 이렇게 참여도 못하는데 뭘 할 수 있을까?’하는
상실감과 허무함도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면 부동산 공부 자체가 끝일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서투기를 하는 과정 중 당연히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실준반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자!에 집중하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쪼꼬양갱 화이팅!!!
나는 해내는 사람이다!!!
나의 현생은 쉽지 않지만, 월부 안에서 내 닉네임으로 살아갈 때
나는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다!!!
댓글
쪼꼬양갱님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한달 동안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역시 멋져 멋져 양갱님 화이팅이요 글 읽다가 감동 받았네요 저 의지면 못할게 없을꺼예요 양갱님 다시 한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