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기 2강 후기) 어설프게 알아서 허비한 시간...광금님께 감사인사

안녕하세요 재린이 슬봄입니다 :)

 광금러님 강의를 엄청 기다리고 있어서 완강을 호다닥해보았는데요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려면 복습도 필수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투브에서 광금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강의에서 정말 앞으로 튀어나올 것 처럼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진심이 온라인에서도 잘 전달되었습니다.😍

 저는 3-4년 전 코로나로 많은 일상이 바뀌고 주위에서 점점 주식, 코인 투자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례들을 접할 때 내심 부럽기도 했지만 도박같아서 그렇게 큰 관심이 생기지는 않았어요. 성실하게 일해서모악아나가면 되지 않나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벼락부자보다 더 큰 충격이었던건,, 가만히 있는 제가 벼락거지가 된다는 거였어요. 너무 절망스러웠어요. 세상이 언제 이렇게 바꼈지?? 정말 투자공부해야하나?? 하며 경제는 너무 어렵다 난 모르겠다~ 하며 살던 제가 경각심을 가지고 유투브를 기웃거려봅니다. 

그때는 광금님을 모르고 다른 유투버들의 영상을 라디오듣듯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듯 듣다가 ,ETF를 처음 알게되었어요. 아 내가 할 수 있는건 이거겠다! 단타는 도저히 나랑 안맞아서 못하겠어 그렇지만 이렇게 장기로 투자하는데 이익도 나고 배당도 받으면 너무 좋은데?? 라고 생각하며 영상을 보고 겨우겨우 증권사 가입도 했죠! 

그런데…. 주식 매수를 하려는데 지금은 장이 안열렸으니 매수 예약을 걸겠냐는 거에요. 어?? 이건 뭐지?? 예약하면 되나?? 겁나는데. 내일 해볼까?? 또다시 두려움이 엄습해오며…. 에이 나중에 목돈이 좀 생기면 그 때 매수할까?? 차일피일 미루다 근 3년이 지났어요.😱 (계좌개설일과 소액을 이체한 일자를 확인해보니..)

그 때 유투브를 보며 제 나름 새로운 지식도 쌓았고 꽤 선방했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정확하게” 몰랐고 “어설프게” 알았던거에요…

국내에 상장된 해외ETF를 국내장이 열릴 때 매수를 했어야하는데, (아님 정말 미국 직투를 하던가,,)

어설프게 알고 두려움과 조바심과 게으름으로,,

3년의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3년이 지나 듣게된 재테기 강의, 그리고 만나게 된 광화문금융러님 !

광금님이 지각비를 보여주시더라구요.😁

3년의 지각비는 자그마치……… 후어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

 광금님 강의를 들으며 지혜롭게 매수하는 방법, MTS에서 제가 챙겨 보아야할 섹터 등을 세세하게 잘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언제 목돈이 나갈지 몰라서 연금저축에 넣어놓으면 중간에 해지 못하니까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납입하기에는 여유가 없다,, 그래서 연금저축계좌에 돈을 지금 굳이 넣어야할까?? 라는 생각도 컸습니다.

최근 2-3년간 연말정산시 결정세액이 0원이더라구요. (월급이 적은것도 있고 이래저래 다른 부분에서 세액공제를 잘 맞추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액공제라는 부분도 현재 저에게 크게 와닿은 부분도 아니구요.

그런데 연금저축도, ISA도 중도에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 어떻게 하면 원금 인출할 수 있는지, 혹은 세금을 떼더라도 왜 절세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이득인지 등을 설명해주셨을 때 제게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정말,,, 무엇이든지 어설프게 아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알아야 겠다고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저 흘려보낸 아쉬운 3년이지만,

어떻게 저떻게 월부를 만나고 강의를 듣기로 “결심”하고 광금님을 통해 주식투자와 절세계좌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더 이상은 지각비 내지 않으려고 ISA 계좌 추가로 바로 개설하고 연금저축펀드에서 ACE미국S&P500 바로 매수하였습니다! 장기 우상향하는 것을 데이터로 보았기에 더는 망설임없이 투자에 관점으로 지속 매수해가려고 합니다. (중도인출의 불안함 없이요^^)

열정으로 강의해주신 광금님 감사합니다. 

3년즈음 뒤에 제 투자수익 인증 하며 다시 감사인사 꼭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