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31기 5월은 푸르구나 도롱이들 자란다 으니으닝]나를 되돌아보게 된 용맘튜터님 실전2강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한발짝 성장하고 싶은 으니으닝입니다.

동료들이 용맘님 강의 너무 좋았다고 했을 때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용맘튜터님은 어떤 내용을 강의로 알려주실까?

이번 강의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앞마당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가치

투자 후보를 뽑고 비교 평가를 할 때 항상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A단지는 환경이 지금은 좋지 않지만 나중에 좋아질 곳이고, 교통이 너무 좋은 곳.
B단지는 업무지구 바로 옆에 있고 단지도 짱짱하고, 생각보다 강남 접근성도 좋았던 곳.
C단지는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주거 상권이 너무 잘 되어 있고, 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곳.

가격이 다 비슷한데 뭐가 좋은 거지?
다 비슷한 가격이고, 다 투자해도 좋을 것 같은데 뭐가 우선순위인 걸까?
내가 제대로 보고 있는 게 맞을까?

뭔가 알 듯하면서도 헷갈리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간과했던 건,
가치를 먼저 판단하지 않은 채
호재랑 섞어서 그 단지를 판단하려 했던 점입니다.

지난주 우도롱 튜터님이 제 고민을 듣고
1:1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튜터님, 저는 자산 재배치를 위해 A, B, C 단지들을 보고 있는데
   제대로 보고 있는 건지 헷갈려요."

그때 튜터님이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으닝님, 지금 섞어서 보고 계신 것 같아요.
    가치를 먼저 판단하고, 호재는 그다음이에요."

그때도 ‘아차’ 싶었습니다.

그리고 용맘 튜터님의 강의를 듣고,
제가 잘못된 방식으로 분석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호재에 눈이 멀어
“여기는 더 좋아질 곳!”
이 생각만 머리에 박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 분석할 때 입지를 적어놓고도
그 부분은 까맣게 잊은 채
“일단 서울이니까, 호재 있는 곳을 보자!”
이렇게 접근해버리니 결국 헷갈렸던 거죠.

이제는 기존 방식을 내려놓고,
가치를 먼저 보고 판단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왜 그 지역에 사는지 생각해봐라

임장을 하다 보면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지역이 있고
왜 이 가격인지 도무지 납득이 안 되는 단지가 있습니다.

나는 ‘이 가격에 여기는 절대 못 살 것 같은데…’
‘여기는 환경이 너무 별로야. 투자 못 하겠어.’
‘여기는 단지 수가 너무 적잖아? 투자 못 하겠네.’
‘여기는 나홀로 아파트잖아? 여긴 못 사겠다.’

이렇게 스스로 선을 긋고 단정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내가 편견에 사로잡혀 투자를 단정 짓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그곳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 텐데
저는 왜 그 사람들이 그 생활권 그 단지를 선택했는지
생각해보려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도 말씀해주셨는데
그 생활권의 선호 요소가 무엇인지를 반드시 남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는지를 알아야
단지 간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데 
그걸 적어놓지 않으면
비교 평가할 때 헷갈릴 수밖에 없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매달 수없이 앞마당을 만들어 왔지만,
막상 비교 평가를 해보려 할 때마다 헷갈렸던 이유를
그동안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못된 방식으로, 형식적인 자세로, 마치 숙제하듯
임장하고 임보를 써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 초반, 용맘 튜터님이
“재수강을 하고 있다면 나의 잘못된 부분을 찾아서
다시 제대로 고쳐가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셨는데,
 

이번 실전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번 용맘 튜터님의 강의와
튜터링에서 해주신 우도롱 튜터님의 조언이 함께 더해지니
정말 와닿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운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제는 나의 행동을 고쳐나가는 ‘튜자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세부적인 노하우와
우리가 흔히 범하는 오류를 직접 깨닫게 해주신
용맘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