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 31기 5월은 푸르구나 도롱이들 자란다 벨라권] 용맘 튜터님께 배운 진짜 임장, 진짜 시야

  • 25.05.19

안녕하세요 벨라권입니다. 

 

이번 실전반 강의는 

용용맘맘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누군가는 투자를 위해,
또 누군가는 실력 향상을 위해 

이 강의에 참여했을 텐데요,


그 다양한 목적만큼이나 

강의는 풍부한 경험과 배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용맘 튜터님께서 

직접 겪으신 생생한 사례들과
임장에서 느낀 

디테일한 포인트들을

 아낌없이 공유해주셨어요.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어떤 시선으로 현장을 봐야 하는지"
를 알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알찬 강의를 준비해주신 

용맘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임장에서도, 

더 깊이 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가치와 가격, 그 사이를 보는 힘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가치와 가격은 다르다."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익숙하지만, 

실제 매물을 보러 가거나 

투자 판단을 할 때 

이걸 진짜 체감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다.

 

실제로 어떤 지역에서는 

인기 있고 조건 좋은 아파트가 

호가만 4천씩 오르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는 비슷한 스펙인데도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도 한다.

그럴 땐 생각하게 된다.


"이건 진짜 가치가 있어서 오르는 걸까, 

아니면 그냥 시장 분위기 때문일까?"
"내가 지금 이 가격에 사도 괜찮을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결국 가치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만 보고 결정하지 않고, 

진짜 수요가 있는지, 

이 생활권에서 이 단지가 어떤 위치인지, 

실거주자가 살고 싶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꿰뚫어보는 힘.

그게 바로 

'가치와 가격을 구분하는 눈'이 아닐까 싶다.

 

 

 

임장은 정보가 아니라 ‘판단력’을 키우는 과정

 

실전반을 들으며 

임장의 중요성을 다시 느낀다.
단지 하나만 보고 나오는 게 아니라, 

그 단지가 왜 살만한지, 왜 인기가 없는지

아니면 진짜 좋은데 

아직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현장에 가보면 매물 분위기도 다르고, 

입지나 상권도 달라진다.
서류로 볼 땐 빠르게 제외했던 단지가, 

막상 가보니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기대했던 곳이 생각보다 실망스러울 때도 있다.

결국 내가 느낀 것과 숫자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게 핵심이다.


그 과정에서 내 기준도 생기고, 결정도 빨라진다.
"아, 이건 지금 아니야."
"이건 좀 더 기다리자."
"이건 지금 잡아야 해."

이런 감각이 쌓이면서, 판단력이 생긴다. 

그리고 이건 공부만으론 안 된다. 

몸으로, 눈으로, 시간으로 익혀야 하는 거다.

결국! 우리가 그 지역을 밟는

 이유이다. 

 

생활권 단위로 생각하자

최근엔 단지를 개별적으로 보기보다,

생활권 단위로 묶어서 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인접한 지역들을 하나로 보고, 

그 안에서 가격의 흐름과 수요의 움직임을 비교하는 것.

그러면 똑같은 스펙이라도 

왜 여긴 더 비싸고, 여긴 덜 오르는지가 보인다.


그리고 나만의 질문이 생긴다.

"왜 여기서는 이 조건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까?"
"이 라인에서 핵심이 되는 곳은 어디일까?"
"이 동네 사람들은 어떤 걸 더 선호할까?"

이런 질문을 품고 계속 관찰하다 보면, 흐름이 읽히기 시작한다.
단순히 '싸다', '좋다'가 아니라,
"이 조건이라면, 이 가격이면 괜찮아."
라는 내 나름의 기준이 생긴다.

 

 

 

결국은 ‘집중력’이 만든다

임장을 다녀오고, 다시 보고서를 정리하다 보면 느낀다.
집중해서 본 사람과 그냥 다녀온 사람의 차이.
같은 지역을 봐도 질문을 갖고 

본 사람은 훨씬 더 많은 걸 얻어간다.

그래서 매번 마음을 다잡는다.
이번 임장에서는 

꼭 내가 얻고 싶은 정보를 뽑아오자.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오자.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결국은 집중한 사람이 더 많이 가져간다.
실전반에서 내가 가장 약했던 부분, 

이번 달엔 꼭 보완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결국, 

발로 보고, 

머리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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