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강의를 마치고

2주차 강의를 마치고

양파링 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며 2주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평소 제가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떠올랐던 질문들 — "가치투자는 어떻게 하는 걸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 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튜터님의 한마디가 머릿속을 말끔히 정리해주었습니다.

"컴퍼스!"
"컴퍼스를 돌려라!"

이 짧지만 강렬한 문장은 저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습니다.
교통이 핵심인 지역이라면 교통을 중심으로, 학군이 주요 요소라면 학군을 중심으로 컴퍼스를 돌려라 — 이 간단하고 명확한 기준은 그동안의 복잡했던 사고를 단숨에 정리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강의에서는 서울 4급지와 수도권 선호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투자 기준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무리 서울이라도 경기도 선호 지역이 더 낫지 않을까?”, “그래도 서울이 우선이지 않나?” 하는 고민들을 수없이 반복했지만, 튜터님의 말씀은 오히려 편안한 결론을 내려주었습니다.

“답은 없다.”
“서울이 나을 때도 있고, 경기도가 나을 때도 있다.”
“그러니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해봐라.”

결국, 이 모든 조언은 하나로 귀결되는 듯했습니다.
 

“지금 당장 일어나서 임장을 가라.”

직접 보고, 걷고, 느끼며 비교하고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공부이자, 진짜 투자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그동안의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머릿속을 뒤덮고 있던 구름이 걷히는 듯했고, 이제 그 뒤에 숨어 있던 해가 떠오를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시세 분석을 통해 저만의 확신을 다져가며, 한 걸음씩 전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