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채는 비과세이다. 그리고 부자들은 남들이 갚아주는 부채를 늘리며 자산을 형성한다.
많은 사람들이 매달 열심히 일해 받은 월급으로 미래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받는 그 월급은 이미 '근로소득세'라는 이름으로 상당 부분이 정부에 납부된 후의 돈입니다. 그 돈을 저축하거나 예금해봐도, 생기는 이자에서 다시 '이자소득세'를 떼고 난 후에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말 그대로, 세금을 두 번 내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 부자들의 자산 형성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그들은 자신의 돈이 아닌 '부채', 즉 은행이나 전세금 등의 돈을 활용합니다. 대출에는 이자가 있지만, 그 이자는 비용으로 처리되어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더욱이, 그 부채로 구입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 예를 들어 부동산 임대료나 주식 배당금은 비교적 낮은 세율이 적용되거나,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아예 비과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이 부채의 상환은 자신이 아닌 ‘남’, 즉 임차인이나 시장이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남의 돈으로 자산을 사고, 남이 갚아주며, 그 자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오르거나 현금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월급을 저축하는 방식과 자산을 사는 방식은 세금 구조부터 완전히 다릅니다.
부자가 되는 게임의 규칙은 다릅니다.
그리고 그 규칙을 아는 사람만이, 더 적은 세금으로 더 많은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부자들은 세금을 덜 내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반면, 부자들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덜 낼 수 있을까'를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합니다.
예를 들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매도하면 상당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수익이 클수록 세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하지만 이 부동산을 팔지 않고 보유하면 어떻게 될까요?
매달 나오는 임대료 수익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비과세가 가능하거나, 매우 낮은 세율로 과세됩니다. 즉, 자산을 유지한 채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완성되는 겁니다.
결국, 자산가들은 자산을 사고파는 데 집중하지 않습니다. 자산을 '어떻게 보유할 것인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세금을 최소화할 것인가'에 집중합니다.
그들의 부는 더 많이 버는 기술이 아니라, 덜 뺏기고 오래 버티는 구조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걸 다 팔면 얼마가 남죠?”
하지만 이 질문은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이런 질문과 같습니다.
“아이폰과 맥북을 만든 애플의 인재들을 모두 해고하면, 애플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질문이죠.
애플이 지금도 위대한 이유는, 그들이 여전히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고할 이유가 없고, 해고해서도 안 됩니다.
부동산 자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자산은 시간이 갈수록 인플레이션이라는 자연의 흐름 속에서 그 가치가 계속 오릅니다.
거기에 임대료라는 현금흐름까지 만들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팔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팔아버리면 그 자산이 만들어주는 미래의 성장과 소득을 스스로 차단하는 꼴이 됩니다.
부자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팔고 얼마 남을까’보다,
‘어떻게 보유하면서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낼까’에 집중합니다.
그 방향을 이해하는 순간, 부의 게임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댓글
부자들은 어떻게 보유하면서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낼까에 집중한다는 부분이 인상깊네요! 부자들의 사고방식으로 좋은 자산을 잘 보유하고 지켜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튜터님 ♡
좋은 부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자산을 어떻게 하면 잘 보유하고 운용하느냐에 따라 부의 크기가 달라진다..! 오히려 더 벌기 위해 애쓰는것보다 가지고 있는것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생각해보지 못했던 관점에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부자의 사고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