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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한 원씽의 핵심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알고 그를 위한 노력에 우선순위를 정해 필요한 일만 하는 것이다. 그 핵심은 이해하고 공감하나 그것을 원씽 (One Thing)으로 정의하는 것은 비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의 구성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책에서 예시를 들 때도 가족, 업무, 개인생활, 종교 등 다양한 분야가 언급된다. 이 모든 것들이 나를 구성하는 요소이고, 각 다른 분야에 걸맞는 다른 "초점탐색" 질문이 있고, 그에 따른 실천을 해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원씽으로 퉁칠 수 있는지 책 어느 곳에서도 명쾌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책 원씽을 영어교재에 빗대보자면, 영어 왕초보를 위해 복잡한 영문법을 굉장히 단순화해서 일반화를 시킨 문법의 정확성을 포기한 영유아를 위한 교재 같다. 읽으면서 책이 펼쳐지는 방향이 작가의 메시지와는 다르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과한 단순화가 됐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져가야 할 메시지는 삶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목표를 정하고 그를 위해 행동하되, 그 실천의 길이 효율적일 수 있게 초점을 맞춰 필요한 일들만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무언가를 더하기 전에 덜어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잘 가지고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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